국회 본회의, 오후 8시로 또 연기...추경 막판 진통
추경 감액 규모 놓고 여야 대치
국회 본회의가 1일 오후 4시에서 8시로 또다시 연기됐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추경심사 진행상황에 따라 본회의 개의시간이 변동될 수 있어 3시 30분 예정이었던 의총은 부득이 연기하게 됐다"며 "본회의 시간이 조정되는대로 의총을 소집할 예정이니 국회 주변에 대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당초 여야는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됐던 본회의를 오후 4시로 늦추기로 합의했지만, 추경을 놓고 막판 진통이 계속되면서 또다시 본회의 개의 시간을 늦추기로 한 것.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와의 비공개 회동 전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는 추경이 합의가 돼야 한다"며 법안과 추경 동시처리를 주장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회동후 기자들과 만나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드릴 말씀이 없다"며 "(본회의) 시간은 일단 8시로, 결국 법안처리를 먼저할 것인데 추경 액수에 이견이 있어서 오후 8시 정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예결위에서는 한국당이 정부가 제출안 추경안 6조7천억원 가운데 '상당폭'의 감액을 요구하고 이에 정부여당이 난색을 표하면서 날선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추경심사 진행상황에 따라 본회의 개의시간이 변동될 수 있어 3시 30분 예정이었던 의총은 부득이 연기하게 됐다"며 "본회의 시간이 조정되는대로 의총을 소집할 예정이니 국회 주변에 대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당초 여야는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됐던 본회의를 오후 4시로 늦추기로 합의했지만, 추경을 놓고 막판 진통이 계속되면서 또다시 본회의 개의 시간을 늦추기로 한 것.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와의 비공개 회동 전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는 추경이 합의가 돼야 한다"며 법안과 추경 동시처리를 주장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회동후 기자들과 만나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드릴 말씀이 없다"며 "(본회의) 시간은 일단 8시로, 결국 법안처리를 먼저할 것인데 추경 액수에 이견이 있어서 오후 8시 정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예결위에서는 한국당이 정부가 제출안 추경안 6조7천억원 가운데 '상당폭'의 감액을 요구하고 이에 정부여당이 난색을 표하면서 날선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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