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美 완전한 비핵화 전략에 변화 없다"
"우리 정부 입장은 분명히 완전한 비핵화"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3일 미국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대신 핵 동결을 새로운 전략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미국 언론보도와 관련, "미국의 전략변화는 없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트럼프 행정부가 핵 폐기 대신 동결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가 있었다"는 강석호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강 장관은 "이번에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서도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공유를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이 이에 "미국이 핵동결 수준으로 간다면 한국정부의 입장은 반대한다는 것인가"라고 재차 묻자, 강 장관은 "우리 정부 입장은 분명히 완전한 비핵화"라고 답했다.
강 장관은 향후 북미 협상과 관련해선 "트럼프 대통령의 파격적인 외교 결단은 앞으로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고 상상할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경호 등 준비가 없는 상황에서 순간의 판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을 다녀왔다는 것 자체가 그만큼 양측의 신뢰가 있어서 가능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7월 중순께 실무협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언론에 밝혔는데, 북미 정상회담 직후 제가 들은 내용도 같다"며 "북미 양측 모두 실무협상을 위한 협상 팀·전략을 정비한 뒤 협상이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트럼프 행정부가 핵 폐기 대신 동결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가 있었다"는 강석호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강 장관은 "이번에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서도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공유를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이 이에 "미국이 핵동결 수준으로 간다면 한국정부의 입장은 반대한다는 것인가"라고 재차 묻자, 강 장관은 "우리 정부 입장은 분명히 완전한 비핵화"라고 답했다.
강 장관은 향후 북미 협상과 관련해선 "트럼프 대통령의 파격적인 외교 결단은 앞으로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고 상상할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경호 등 준비가 없는 상황에서 순간의 판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을 다녀왔다는 것 자체가 그만큼 양측의 신뢰가 있어서 가능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7월 중순께 실무협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언론에 밝혔는데, 북미 정상회담 직후 제가 들은 내용도 같다"며 "북미 양측 모두 실무협상을 위한 협상 팀·전략을 정비한 뒤 협상이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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