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파트값 반년만에 상승 전환. 재건축 9주연속 급등"
<부동산114> "서울 전세값도 상승 전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인하를 시사하면서 강남 등 서울아파트값이 본격적으로 들썩이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는 대목이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11월2일(전주대비 0.03%) 이후 30주만이다.
재건축 아파트가 0.19% 올라 전주 상승률 0.11%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재건축 아파트는 9주 연속 상승이다.
특히 강남이 전주 0.08%에서 금주 0.14% 상승폭을 키우며 전체 상승을 주도했다. 은마, 한보미도 등 재건축아파트가 급등한 결과.
이어 강동 0.08%, 중랑 0.07%, 관악 0.06%, 중구 0.06% 노원 0.04% 등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는 0.02% 하락했으나 전주 0.05%와 비교하면 낙폭이 줄었다. 신도시에서는 위례(-0.07%) 평촌(-0.05%) 일산(-0.04%) 산본(-0.04%) 분당(-0.02%) 등이 내렸다.
경기·인천은 전주 보합에서 금주 0.01% 하락했다. 경기·인천에서는 군포(-0.12%) 안성(-0.12%) 안양(-0.07%) 오산(-0.05%) 평택(-0.05%) 고양(-0.03%) 등이 떨어졌다.
서울 전세가격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전주 -0.01%에서 금주 0.06% 상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신도시는 0.08% 하락해 전주 0.02% 하락보다 낙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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