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김원봉 독립투쟁 반영해야"
국방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부분은 어느 정도 기록해야"
국방부는 10일 군사편찬연구소가 지난해 약산 김원봉의 조선의용대 결성 사실 등을 군(軍) 연혁에 추가할 것을 국방부에 제안한 데 대해 "현재 신청을 받아 검토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군사편찬연구소가 김원봉의 공적을 창군 과정에 반영하는 내용의 국방부 홈페이지 개편안을 제안했던 것으로 아는데 현재 어느 정도 검토가 진행됐느냐'는 질문에 "민원인 요구에 따라 (군사편찬연구소가) 국방부에 건의한 것은 맞다"라면서 이같이 대답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아직 결정 내려진 것은 아니다"면서도 "김원봉의 활동에 대해서는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부분이라면 어느 정도 기록의 필요성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는 지난해 국방부 홈페이지 군 연혁에 나오는 '창군기(1945~1948)'를 1945년 이전으로 바꾸고, 임시정부가 김원봉의 조선의용대를 수용하고 김원봉을 한국광복군 제1지대장에 임명했던 내용 등을 반영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군사편찬연구소가 김원봉의 공적을 창군 과정에 반영하는 내용의 국방부 홈페이지 개편안을 제안했던 것으로 아는데 현재 어느 정도 검토가 진행됐느냐'는 질문에 "민원인 요구에 따라 (군사편찬연구소가) 국방부에 건의한 것은 맞다"라면서 이같이 대답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아직 결정 내려진 것은 아니다"면서도 "김원봉의 활동에 대해서는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부분이라면 어느 정도 기록의 필요성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는 지난해 국방부 홈페이지 군 연혁에 나오는 '창군기(1945~1948)'를 1945년 이전으로 바꾸고, 임시정부가 김원봉의 조선의용대를 수용하고 김원봉을 한국광복군 제1지대장에 임명했던 내용 등을 반영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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