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 여러 발사체 10~20여발 동해상에 쏴"
안규백 "北 도발 아닌 타격훈련. 미사일 아니다"
국방부는 7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 10~20여발의 다종의 발사체를 섞어서 발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규백 국방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방부와 합참으로부터 북한 발사체 관련 보고를 받은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와 합참은 북한 발사체에 대해 사거리 70~240km, 고도 20~60km 범주 내 다수 종류의 신형 전술무기 및 방사포 등을 여러 탄착지점을 겨냥해 발사했다고 보고했다.
이들은 '전술무기' 시험으로 판단하는 근거로 북한의 각종 탄도미사일을 운용하는 전략군 김락겸 사령관이 아닌 박정천 조선인민군 포병국장이 현장지도를 한 점을 제시했다.
이들은 "예전에는 전략무기 단종으로 시험 발사를 했을 텐데 이번엔 특이하게 방사포와 불상의 미사일 등을 여러 화력타격시험에 섞어서 발사한 것이 특이한 점"이라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이와 관련, "이번 발사는 도발 의도라기보다는 화력타격 훈련"이라며 "도발 개념이었다면 예전과 같이 새벽에 미상의 장소 혹은 도로에서 발사했을 텐데 아침에 한 것은 도발 의도라기보다는 타격 훈련이었다는 것이 내 나름의 평가"라고 훈련임을 강조했다.
그는 발사체 발사횟수 및 미사일 등 탄종 구분 여부에 대해선 "10~20여발 사이로 판단된다"면서도 "이게 방사포냐, 미사일이냐, 화력 타격실험이냐는 다수가 혼재돼 있어 파악이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사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렇다"며 "거리와 궤도를 보면 미사일인지 아닌지 식별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보통 단거리미사일이면 사거리 1천km 이내, 중거리 미사일은 3천~5천km, 5천km이상은 장거리인데, (이번은) 그 궤도와 고도가 (단거리 미사일의) 약 20% 정도, 이번에 북한이 발사한 것은 200km 언저리이기 때문에 고도가 20km에서 60km으로 보고 있기에 중거리, 단거리 미사일이 아니라는 것이 판명된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규백 국방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방부와 합참으로부터 북한 발사체 관련 보고를 받은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와 합참은 북한 발사체에 대해 사거리 70~240km, 고도 20~60km 범주 내 다수 종류의 신형 전술무기 및 방사포 등을 여러 탄착지점을 겨냥해 발사했다고 보고했다.
이들은 '전술무기' 시험으로 판단하는 근거로 북한의 각종 탄도미사일을 운용하는 전략군 김락겸 사령관이 아닌 박정천 조선인민군 포병국장이 현장지도를 한 점을 제시했다.
이들은 "예전에는 전략무기 단종으로 시험 발사를 했을 텐데 이번엔 특이하게 방사포와 불상의 미사일 등을 여러 화력타격시험에 섞어서 발사한 것이 특이한 점"이라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이와 관련, "이번 발사는 도발 의도라기보다는 화력타격 훈련"이라며 "도발 개념이었다면 예전과 같이 새벽에 미상의 장소 혹은 도로에서 발사했을 텐데 아침에 한 것은 도발 의도라기보다는 타격 훈련이었다는 것이 내 나름의 평가"라고 훈련임을 강조했다.
그는 발사체 발사횟수 및 미사일 등 탄종 구분 여부에 대해선 "10~20여발 사이로 판단된다"면서도 "이게 방사포냐, 미사일이냐, 화력 타격실험이냐는 다수가 혼재돼 있어 파악이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사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렇다"며 "거리와 궤도를 보면 미사일인지 아닌지 식별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보통 단거리미사일이면 사거리 1천km 이내, 중거리 미사일은 3천~5천km, 5천km이상은 장거리인데, (이번은) 그 궤도와 고도가 (단거리 미사일의) 약 20% 정도, 이번에 북한이 발사한 것은 200km 언저리이기 때문에 고도가 20km에서 60km으로 보고 있기에 중거리, 단거리 미사일이 아니라는 것이 판명된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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