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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추경 7조 넘지 않을 것...적자 국채 발행"

"올해는 그다지 재원이 많지 않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전체적으로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7조원이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세종시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경 규모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추경재원 조달 방식에 대해선 "지난해 18조원 규모의 국채를 발행해서 예산을 집행해야 했으나 초과 세수로 14조원은 적자 국채를 발행하지 않았고 4조원은 조기상환하는 데 썼다"면서 "올해 세계잉여금 규모는 지자체와 교육청에 주는 교부금을 제외하면 그다지 재원이 많지 않다"고 적자 국채 발행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부로서는 적자 국채 발행 규모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추경 내용에 대해선 "미세먼지 저감 관련 연구개발 지원, 공기청정기 지원 등 미세먼지 관련 국민건강 보호 등 여러 가지 대책이 담길 것"이라며 "아울러 부진한 수출을 확대하고, 혁신경제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 특히 서민 생활에 안정을 위해서 일자리를 지원하고 사회 안전망을 지원하는 데 관련 사업을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강원도 산불 지원이 추경에 담길지에 대해선 "긴급구호라든가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곳에는 정부가 기존 예산으로 조치한 것도 있고 필요하면 예비비로 차질없이 대응할 것"이라면서도 "유사한 산불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발생하더라도 조기 진압, 산불진압 예비인력 확충, 헬기 등 장비 보강 등이 검토되고 있다"며 장비 도입 등은 추경에 담을 것임을 시사했다.
박도희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2 0
    2014년-OECD 포용적성장론 발표

    신자유주의의 첨병을 자임했던 국제기구조차 2008년 경제위기
    이후 자본주의의 지속가능성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소득과 분배의 불균형문제를 해결하는 데서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2014년 발표된 OECD의 '포용적 성장론'의 내용은..
    -최저임금도입(최저임금인상)..
    -공공부문의 일자리 확대..
    -노동시간 단축..
    -확장재정(=적자재정)정책..이다..

  • 2 0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조언

    [ "정치-경제학자의 사상의 영향력은 옳건 그르건 간에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강력하다..
    어떠한 영향력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다고 믿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대개는 죽은 경제학자의 노예들이다." ]

    죽은경제학자의 노예가 되지 말고..자본주의의 전환기에
    더욱 구체적인 미래비전의 제시와 함께 소비와 투자(=유효수요)
    확보위한 정부의 공공지출(적자재정)을 말함

  • 5 0
    ㅋㅋㅋㅋ

    개정은하고 북조선 퍼준다고 남조선서 추경발행 ㅋㅋㅋ

    문좨앙 동무 림종석 동무 보유국

    내래 든든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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