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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단톡방에 경찰 고위직까지 거론? 어디까지 썩었나"

"경찰 내부까지 철저히 수사해야"

정의당은 13일 승리-정준영 단톡방 파동과 관련, "성범죄와 마약 유통에 이어 경찰 유착 의혹까지 폭로되며 이번 사태는 거대한 범죄 게이트를 형성하고 있다"며 경찰을 질타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금까지 밝혀진 혐의는 가히 충격적이다. 이들은 여성을 인격체가 아닌 물품으로 다루며 강간 등 명백한 범죄사실을 자랑했다. 아무런 죄책감 없이 끔찍한 범죄를 오랫동안 저질러왔다는 사실에 분노가 치민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이들이 포함된 단톡방에서 경찰 특정 고위직과의 유착을 의심할 수 있는 내용까지 등장했다"며 "어디까지 썩어있는지 감히 예상하기도 어렵다"고 개탄했다.

그는 "이 때문에 제보를 받은 변호사가 경찰 수사를 믿지 못하고 국민권익위에 신고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모든 단계의 범죄를 뿌리 뽑아야 한다'라며 강력한 수사를 지시했다.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며 "경찰 내부까지 철저히 수사해야 할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 행여나 제보자 수색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1 0
    백작

    싹갈아엎어야됩니다.
    더러운짓거리한 자들은 종자들이 그래서 방법이없습니다.
    반성한것처럼 고개숙이고 있다가 염병짓하는자들이 곳곳에서
    튀어나오고 있잖습니까.
    왜 과거가 중요한지을 알아야합니다.
    가차없이 도려내야합니다.
    촛불혁명에이어 선거혁명으로 희망을 찿아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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