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6일 문무일 검찰총장실에 집결, 조국 민정수석의 검찰 통제 의혹 등을 제기하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 법사위 위원, 당 사개특위와 청와대특감반 진상조사단 위원 일동과 함께 문무일 총장 면담을 위해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했다.
방문 이유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비롯한 김태우 전 수사관의 폭로와, 손혜원 의원에 대한 수사 지연,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검찰 통제’ 의혹 등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들은 문 총장을 만날 수 없었다.
이에 대해 김정재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총장의 청사 내 근무 일정을 확인한 상황이었고, 사전 방문 일정 역시 대검 측에 통보한 뒤 이뤄진 공식 방문이었다"며 "하지만 문 총장은 출근 직후 지검 회의를 이유로 도망치듯 대검찰청을 빠져나갔다"고 반발했다.
이에 나 원내대표는 즉각 의원들에게 긴급 의원총회를 명분으로 검찰총장실로 집결하라고 지시했다.
50여명의 의원들이 모이자 이들은 청사 앞에서 '블랙리스트 철저히 수사하라'는 플래카드를 펼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검찰을 압박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특히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최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환경부 블랙리스트 관련 수사를 맡은 검사에 대해 '통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탄했다 한다"며 "과연 무소불위 청와대의 민정수석다운 오만이다. 언제부터 검찰의 수사가 청와대의 통제 대상이었는가"라며 조 수석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나 원내대표가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하면서 '조국 수석이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 주임검사가 통제되지 않는다는 발언을 했다'고 언급했다"며 "제가 확인을 해보니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그는 이어 "조 수석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전혀 없다고 한다"며 "가짜뉴스에 기반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도 기자간담회를 통해 "조국 민정수석이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 담당검사를 통제하려 했다는 실체도 없는 풍문을 이유로 (한국당이 검찰총장실을) 점거하고 있는데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공당이, 그것도 제1야당이 검찰수사가 자기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검찰총장실을 점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성토했다.
그는 나아가 "지금 환경부 블랙리스트 건에 대한 동부지검 수사가 진행된 이후로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보라. 동부지검은 실시간으로 수사진행 상황을 언론에 흘리는 등 노골적인 언론플레이를 해왔다"며 "거의 실시간으로 상세하게 내용이 보도가 됐고, 그것을 한국당에서 계속 정치적으로 문제를 삼아왔다"며 동부지검을 질타했다.
민주주의가 진화하면 방림주의가 되고 방림주의의가 진화하면 무정부주의가 된다 공권력의 칼날이라는 검찰총장실을 야당이 불법 점거한 사례는 동서고금을 통해 문재인 정부 문주일이 처음인 것 같다. 야당탓할 것 없다. 문총장이 일차적으로 매가리없는 탓이다. 한당에 퐁당빠져 자결함으로서 검찰권을 살리도록 해라. 그리고 국회의원도 현행범은 가차없이 잡아 들여야 한다.
의원질하는 양아치들 할려면 국회에서 해라. 세비 처받고 근무하는 곳은 국회 아니냐, 데모꾼으로 직업을 바꾸던 지, 좌파가 제대로 데모를 안하니 우파가 데모꾼으로 나선 거야, 살다 보니 세상 희한하게 돌아 가네, 기득권 챙긴 우파가 가장 싫어 하는 것이 데모꾼 아냐, 그거 뺏길가봐 그런 지랄을 하고 다니는 거야, 그런다고 다음 총선에서 당선시켜 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