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대선후보 선호도, 황교안 처음으로 1위
황교안 17.1%, 이낙연 15.3%, 이재명 7.8% 순
29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1~25일 전국 성인남녀 2천515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황 전 총리가 전달 조사보다 3.6%포인트 오른 17.1%로, 이낙연 국무총리를 오차범위(±2.0%포인트) 내에서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4%포인트 상승한 15.3%에 그쳐 2위로 밀려났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1.2%포인트 내린 7.8%로 3위를 유지했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0.8%포인트 내린 7.2%를 기록했지만 지난달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이어 김경수 경남지사(▼0.6%포인트, 6.7%), 심상정 정의당 의원(▲0.6%포인트, 6.3%),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1.2%포인트, 6.0%),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0.3%포인트, 5.9%), 오세훈 전 서울시장(▼3.3%포인트, 5.3%),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4.3%),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0.1%포인티, 3.3%),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0.2%포인트, 2.3%) 순이었다.‘
없음’은 8.1%(▲0.7%포인트), ‘모름·무응답’은 4.4%(▲1.4%포인트)로 집계됐다.
황 전 총리는 지역별로는 대구·경북(▲14.9%포인트, 16.6%→31.5%), 대전·세종·충청(▲8.6%포인트, 11.2%→19.8%), 서울(▲6.2%포인트, 10.0%→16.2%), 부산·울산·경남(▲4.7%포인트, 16.5%→21.2%), 연령별로는 60대 이상(▲8.9%p, 18.6%→27.5%), 30대(▲3.5%p, 9.3%→12.8%), 40대(▲2.6%p, 9.4%→12.0%), 50대(▲1.7%포인트, 18.8%→20.5%), 지지정당별로는 한국당 지지층(▲15.0%포인트, 34.1%→49.1%), 바른미래당 지지층(▲3.3%포인트, 5.3%→8.6%),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3.2%포인트, 23.5%→36.7%), 중도층(▲1.8%포인트, 14.1%→15.9%)에서 상승했다.
그러나 광주·전라(▼4.0%포인트, 9.3%→5.3%), 민주당 지지층(▼1.4%포인트, 4.0%→2.6%), 무당층(▼1.1%포인트, 12.2%→11.1%)에서는 하락했다.
이낙연 총리는 지역별로는 광주·전라(▲3.6%포인트, 24.8%→28.4%), 경기·인천(▲2.7%포인트, 14.2%→16.9%), 대전·충청·세종(▲2.7%포인트, 10.0%→12.7%), 부산·울산·경남(▲1.7%포인트, 8.8%→10.5%), 연령별로는 30대(▲3.6%포인트, 14.4%→18.0%), 60대 이상(▲2.9%포인트, 11.2%→14.1%), 20대(▲1.4%포인트, 11.1%→12.5%), 지지정당별로는 민주평화당 지지층(▲7.5%포인트, 21.4%→28.9%), 정의당 지지층(▲2.7%포인트, 15.7%→18.4%), 민주당 지지층(▲1.3%포인트, 25.4%→26.7%),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4.1%포인트, 19.1%→23.2%)을 중심으로 올랐다.
그러나 서울(▼2.3%포인트, 17.6%→15.3%), 50대(▼1.5%포인트, 16.3%→14.8%)에서는 내렸다.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7.3%의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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