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소득주도성장이 오히려 빈부격차 심화"
"文정부가 실패한 경제정책 계속 고집하고 있기 때문"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표가 개선됐을 것이란 정부의 헛된 희망을 질책하듯 2분기에 이어 최악의 성적표를 갈아치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부는 지난 9월부터 기초연금과 아동수당을 지급하며 저소득층 가계소득이 증가했을 것이라 전망했지만, 실제로는 저소득층 가계소득은 줄고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는 것"이라며 "이는 문재인정부가 실패한 경제정책을 계속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며, 세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4개월째 취업자수 증가치는 10만명대 이하에 머물고 있고 실업률은 13년만에 최고이다. 54조원의 혈세를 투입해 ‘불끄기알바’와 같은 가짜일자리만 양산해 고용의 질마저 하락시키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도 '올바른 정책기조로 가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현실과 동떨어진 발언은 국민 불안만 더욱 가중시킬 뿐"이라며 거듭 소득주도성장 폐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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