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한미 워킹그룹, 소통강화 美요구에 정의용이 제안"
정의용 "김정은 연내 서울답방 가능성 열어놨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한미 워킹그룹 제안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좀더 실무 차원의 소통을 강화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워킹그룹 구성하자고 안을 내서 정리했다"고 해명했다.
임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워킹그룹은 미국측이 향후 대북제재 및 대북경협 활동상황을 공동 감시하자고 설치를 주장한 것 아닌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비건 대표가 대북경제지원에 우려를 표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비건 대표가 우리에게 원했던 건 앞으로 본인이 실무협상 대표이기에 본인에게 남북간 진행되는 모든 정보의 업데이트를 도와달라는 취지의 말을 많이했고, 우리도 앞으로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또 비건 대표는 '북미간 일정이 좀 연기되고 있는데 그래도 북미 논의가 중요한 시점이니 한미간에 좀 더 조율해나가자, 100% 공감한다' 이정도가 핵심내용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 재무부의 국내은행들에 대한 세컨더리보이콧 가능성에 대해선 "언론에서 일부 제기된 바 있으나 바로 미 재무부가 사실이 아니라 확인해준 바 있다"고 부인했다.
한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답방 가능성에 대해 "정부로선 계속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손금주 무소속 의원이 "결국 북미정상회담 진행 경과를 봐야하는가. 제재완화가 어렵다면 도로-산림-철도 협력도 실제 진행이 어렵지 않나"라고 묻자, 정 실장은 "반드시 두개 회담이 관련이 있다고 보진 않는다"며 "유엔제재 틀속에서 남북간 협력을 추진할 여러 방안이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정 실장은 연내 종전선언 목표에 변함이 없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렇다. 우리정부로선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대로 가능한 관련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워킹그룹은 미국측이 향후 대북제재 및 대북경협 활동상황을 공동 감시하자고 설치를 주장한 것 아닌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비건 대표가 대북경제지원에 우려를 표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비건 대표가 우리에게 원했던 건 앞으로 본인이 실무협상 대표이기에 본인에게 남북간 진행되는 모든 정보의 업데이트를 도와달라는 취지의 말을 많이했고, 우리도 앞으로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또 비건 대표는 '북미간 일정이 좀 연기되고 있는데 그래도 북미 논의가 중요한 시점이니 한미간에 좀 더 조율해나가자, 100% 공감한다' 이정도가 핵심내용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 재무부의 국내은행들에 대한 세컨더리보이콧 가능성에 대해선 "언론에서 일부 제기된 바 있으나 바로 미 재무부가 사실이 아니라 확인해준 바 있다"고 부인했다.
한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답방 가능성에 대해 "정부로선 계속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손금주 무소속 의원이 "결국 북미정상회담 진행 경과를 봐야하는가. 제재완화가 어렵다면 도로-산림-철도 협력도 실제 진행이 어렵지 않나"라고 묻자, 정 실장은 "반드시 두개 회담이 관련이 있다고 보진 않는다"며 "유엔제재 틀속에서 남북간 협력을 추진할 여러 방안이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정 실장은 연내 종전선언 목표에 변함이 없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렇다. 우리정부로선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대로 가능한 관련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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