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일자리 상황 엄중하나 일자리 질은 개선"
"소득주도성장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노력"
임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말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정부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국정운영의 중심에 두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정규직이 늘고,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확대되는 등 일자리의 질은 개선되고 있다"고 강변했다.
그는 이어 "지난 1년 6개월 간 문재인 정부는 우리 경제와 사회구조를 '사람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왔다.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만들고 각각의 추진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의 비전을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심전력을 다해 나가겠다"며 소득주도성장 고수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남북관계와 관련해선 "남과 북은 지난 11월 1일 0시부로 지상·해상·공중에서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함으로써 실질적인 전쟁 위험을 제거하는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며 "국회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새 흐름을 더욱 힘차게 이끌어주실 것이라 믿어마지 않는다"며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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