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홍영표 강변 "내가 특활비 폐지 반대한다는 건 오해"
"나는 원내대표 취임후 특활비 받지 않았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특활비를 폐지키로 합의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특활비 문제로 심려 끼쳐드려 송구합니다"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저는 원내대표 취임이후 문제가 제기된 ‘7월부터 이미 특활비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라며 자신은 특활비를 미수령했음을 강조하면서 "'당원님들과 우리당 의원님들까지도 오해가 있는 것이 뼈아프게 다가옵니다. 두고두고 반성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앞서 지난 8일 양성화를 전제로 국회 특활비를 존속시키기로 자유한국당과 합의했던 것에 대해선 "지난 8일 발표가 부족했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성과를 내는 국회로 문재인정부 3년차 개혁동력을 받침 하겠습니다. 주신 회초리의 깊은 뜻 받들어 더 세밀하게 챙겨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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