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드루킹 특검, 지금처럼 흔들림없이 수사하길"
"정쟁 멈추고 인내 가지고 특검 지켜보자"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드루킹 특검이 오늘 오전 김경수 경남지사의 관사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부터가 가장 힘든 도전과 시련의 시간이 올지도 모른다"며 "특히 정치권은 특검에 관한 정쟁을 멈추고 특검 활동을 인내를 가지고 지켜볼 것을 제안한다"며 여권에 견제구를 던졌다.
한편 그는 북한산 석탄의 국내 반입에 대해선 "북한 석탄 수입 문제는 단순한 국내 문제가 아니고 대단히 중요한 국제 공조 문제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금처럼 청와대가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쉬쉬한다고 해서 어물쩡 넘어갈 수 없다"며 "국제사회와의 신뢰가 깨진다면, 지금의 한반도 비핵화 논의 과정에 우리 한국이 설 자리는 없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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