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한국당 퇴장 속 김선수 청문보고서 채택
한국당 의원들, 반대의견 강하게 제시한 후 집단퇴장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6일 자유한국당 소속 위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김선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속개된 회의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약 30년 변호사 활동하면서 헌법, 노동법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고 다수 노동사건에서 의미있는 선례를 형성하고 제도개선에 기여한 점 등 후보자의 대법관 요구 능력 자질을 갖춘 것으로 판단한다"는 적격의견과, "진보성향 단체인 민변 창립회원으로 회장을 역임하는 등 적극 활동했고 통진당 해산심판사건 변론하는 등 대법관으로서 역할 수행 능력을 충분히 갖춘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부적격 의견이 병기됐다.
앞서 자유한국당 소속 김도읍, 장제원 의원 등은 김 후보자의 부적격성과 절차상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강하게 항의한 뒤 회의장에서 집단 퇴장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4시 김 후보자를 포함해 같은날 오전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노정희·이동원 대법관 후보자에 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속개된 회의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약 30년 변호사 활동하면서 헌법, 노동법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고 다수 노동사건에서 의미있는 선례를 형성하고 제도개선에 기여한 점 등 후보자의 대법관 요구 능력 자질을 갖춘 것으로 판단한다"는 적격의견과, "진보성향 단체인 민변 창립회원으로 회장을 역임하는 등 적극 활동했고 통진당 해산심판사건 변론하는 등 대법관으로서 역할 수행 능력을 충분히 갖춘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부적격 의견이 병기됐다.
앞서 자유한국당 소속 김도읍, 장제원 의원 등은 김 후보자의 부적격성과 절차상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강하게 항의한 뒤 회의장에서 집단 퇴장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4시 김 후보자를 포함해 같은날 오전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노정희·이동원 대법관 후보자에 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