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친노 완장' 차고 설친 간신”
정청래 연일 직격탄 "대통령 이름 팔고 다니면서 지분정치"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을 ‘간신’이라고 규정했던 정청래 열린우리당 의원이 15일 유 장관을 재차 “친노 완장 차고 개인의 이익을 위해 설치는 간신”이라고 부르고 융단폭격을 가했다. 즉 유장관은 진정한 '친노세력'이 아니라 '친노이용세력'에 불과하다는 질타다.
“유시민, 대통령 이름 팔고 다니면서 지분정치 해"
정청래 의원은 15일 당 홈페이지에 올린 ‘ 유시민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우선 “2005년 말 ‘유시민장관 임명설’을 놓고 열린우리당 초재선 국회의원들이 모여 ‘유시민불가론’으로 세상이 떠들썩했다”며 “나는 이럴 때마다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인사권에 왈가왈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해 왔다. ‘개인 유시민’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인사권에 왈가왈부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장관으로 일을 잘하면 되지 시켜보지도 않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잘못된 점이라는 것을 지적했었다"며 당시 자신이 유장관을 옹호했음을 밝혔다.
정 의원은 “그러나 유 장관은 국무위원으로서 당내문제에 대한 발언이 도를 지나쳤다. 창당정신에 위배되게 전두환시절 민정당 총재처럼 배지를 떼었다 붙였다하는 발언은 당원으로서, 동료 국회의원으로서, 한 인간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자 해당행위라 생각하는 것이다. 상식이하의 언행”이라며 “그래서 나는 (유 장관을) 대통령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간신이라 부르는 것”이라고 유 장관을 비판했다.
그는 “거기다가 자신이 속한 정당의 대선후보를 폄하하며 자신의 홈페이지에 악의적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은 더더욱 잘못된 해당행위라 생각한다"며 최근 정동영-김근태 비하 여론조사를 질타한 뒤, “연초 그는 99.9% 한나라당에 정권이 넘어갔다며 이적행위를 한 전력이 있다. 그 때 광주지역 당원들에게 윤리위에 제소당한 사실도 있다”고 거듭되는 유 장관의 튀는 행각을 힐난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을 향해서도 “유장관의 일련의 언행이 대통령과 무관하게 자가발전이라면 ‘대통령의 뜻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혼자 대통령 팔고 다니면서 자기정치 지분정치 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계속 이러고 다니면 공개적으로 경고하고 문책하겠다’고 대통령께서 공언하시면 된다”며 “그러면 대통령 팔고 다니기 어렵게 되어있고 모든 상황이 말끔히 정리되게 되어 있다. 그래서 나는 즉각 문책 해임하고 명료하게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노 대통령을 압박했다.
"유시민은 거꾸로 생각하면 예측가능한 정치인"
정 의원은 이어 설왕설래하고 있는 '유시민 대선 출마설'에 대해서도 “유 장관이 99.9% 대선에 출마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행적을 보았을 때 ‘안 한다면 하고, 한다고 하면 안 했기 때문’"이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자신의 판단의 근거로 "그가 첫 번째 국회의원이 될 때 당시 민주당 도움은 받지 않겠다고 했다가 결국 민주당 후보의 불출마로 당선되었다. 기간당원제가 목표지 당의장은 절대 안나간다 했다가 기필코 나왔다. 지금 대선출마를 절대 안 한다고 하고 있으니 나는 반드시 출마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그동안 유장관의 현란한 '말 바꾸기' 사례들을 나열한 뒤, “참으로 거꾸로 생각하면 예측 가능한 정치인"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유시민 자체가 대단하거나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항상 '노무현'이 오버랩되는 것이 문제라서 그렇다”이라며 “문제는 그가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지면서 대통령과 무관하게 저지르는 상식이하의 실수가 모두 대통령에게 짐이 되어 돌아간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대통령 팔아서 자기정치를 하고 다니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 생각한다”고 질타했다.
이광재 의원에게도 직격탄
정 의원은 이어 포문을 노대통령의 또다른 측근인 이광재 의원에게 향해 “이광재의원발(發) ‘유시민 대선후보 적절치 않다’는 기사를 보고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옳든 그르든 유시민이든 누구든 대통령 선거에 나올 수 있다고 본다. 그가 장관을 하면 안 된다고 반대했던 것에 반대했던 것과 똑같은 논리이다. 누구라도 나온다면 나오는 것이고 최후에 국민이 선택하고 판단할 것”이라며 “문제는 대통령의 고유 인사권을 보장해 주어야 하는 것처럼 그것이 누가 되었든 대통령 측근이 나서서 ‘나가라 했다. 나가지 마라 했다’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고 이광재 의원을 비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해야 한다. 이러니 자꾸 혹을 떼려다 혹을 붙이는 꼴이 되어 버린다. 유시민이든 김시민이든 누구나 똑같이 주어진 본인의 참정권을 누구라도 침범해서는 안 된다”며 “대통령 최측근의 발언치고는 이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이러니 대통령이 자꾸 곤경에 빠진다. 정말 힘 있는 대통령 최측근 인사들은 언행에 주의해야 한다”고 거듭 이 의원을 질타했다.
"유시민 친노 완장 차고 개인이익 위해 설쳐"
정 의원은 자신이 '친노'임을 밝히며 자신의 이런 비판이 노대통령을 위한 고언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친노세력’과 ‘친노이용세력’은 큰 차이가 있다"며 "나는 친노이용세력을 반대한다.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끊임없이 대통령에 기대어 분란을 조장했던 세력이 참 나쁜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개인적으로 대통령과는 인연이 없다. 그러나 대통령의 맑은 영혼과 정치철학이 좋았다. 따라서 자발적으로 대통령을 부당하게 공격하는 조중동에게 정치적으로는 온몸으로 방어하는데 앞장섰다”며 “그러나 대북송금특검, 이라크 파병, 사학법 양보 종용에 대해서는 결사적으로 반대했다. 그것이 대통령을 위해서도 옳았다고 생각한다. 대통령 귀에 듣기 좋은 말만 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대통령 주변의 간신들을 물리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것이 대통령을 위한 길이라고 믿기 때문"이라며 "나도 인간적으로는 미안한 일이다. 그러나 나는 사람을 미워하지 않는다. 대통령에게 잘못된 보좌를 하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간신은 대통령의 말에 항상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라고 하고 충신은 '아니되옵니다'라고 한다. 충신은 죽음을 각오하고 자신의 정치적 피해를 감수하고 옳은 소리를 하여 궁극적으로 임금에게 이로운 말을 한다. 간신은 자신의 정치적 이해와 부귀영화를 위해 그른 소리를 하여 결국 자신에게 이롭게 한다“며 ”친노 완장차고 개인의 이익을 위해 설쳤던 유시민장관 같은 분들이 한번 곱씹어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유 장관 등을 거듭 비난했다.
“유시민, 대통령 이름 팔고 다니면서 지분정치 해"
정청래 의원은 15일 당 홈페이지에 올린 ‘ 유시민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우선 “2005년 말 ‘유시민장관 임명설’을 놓고 열린우리당 초재선 국회의원들이 모여 ‘유시민불가론’으로 세상이 떠들썩했다”며 “나는 이럴 때마다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인사권에 왈가왈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해 왔다. ‘개인 유시민’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인사권에 왈가왈부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장관으로 일을 잘하면 되지 시켜보지도 않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잘못된 점이라는 것을 지적했었다"며 당시 자신이 유장관을 옹호했음을 밝혔다.
정 의원은 “그러나 유 장관은 국무위원으로서 당내문제에 대한 발언이 도를 지나쳤다. 창당정신에 위배되게 전두환시절 민정당 총재처럼 배지를 떼었다 붙였다하는 발언은 당원으로서, 동료 국회의원으로서, 한 인간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자 해당행위라 생각하는 것이다. 상식이하의 언행”이라며 “그래서 나는 (유 장관을) 대통령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간신이라 부르는 것”이라고 유 장관을 비판했다.
그는 “거기다가 자신이 속한 정당의 대선후보를 폄하하며 자신의 홈페이지에 악의적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은 더더욱 잘못된 해당행위라 생각한다"며 최근 정동영-김근태 비하 여론조사를 질타한 뒤, “연초 그는 99.9% 한나라당에 정권이 넘어갔다며 이적행위를 한 전력이 있다. 그 때 광주지역 당원들에게 윤리위에 제소당한 사실도 있다”고 거듭되는 유 장관의 튀는 행각을 힐난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을 향해서도 “유장관의 일련의 언행이 대통령과 무관하게 자가발전이라면 ‘대통령의 뜻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혼자 대통령 팔고 다니면서 자기정치 지분정치 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계속 이러고 다니면 공개적으로 경고하고 문책하겠다’고 대통령께서 공언하시면 된다”며 “그러면 대통령 팔고 다니기 어렵게 되어있고 모든 상황이 말끔히 정리되게 되어 있다. 그래서 나는 즉각 문책 해임하고 명료하게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노 대통령을 압박했다.
"유시민은 거꾸로 생각하면 예측가능한 정치인"
정 의원은 이어 설왕설래하고 있는 '유시민 대선 출마설'에 대해서도 “유 장관이 99.9% 대선에 출마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행적을 보았을 때 ‘안 한다면 하고, 한다고 하면 안 했기 때문’"이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자신의 판단의 근거로 "그가 첫 번째 국회의원이 될 때 당시 민주당 도움은 받지 않겠다고 했다가 결국 민주당 후보의 불출마로 당선되었다. 기간당원제가 목표지 당의장은 절대 안나간다 했다가 기필코 나왔다. 지금 대선출마를 절대 안 한다고 하고 있으니 나는 반드시 출마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그동안 유장관의 현란한 '말 바꾸기' 사례들을 나열한 뒤, “참으로 거꾸로 생각하면 예측 가능한 정치인"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유시민 자체가 대단하거나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항상 '노무현'이 오버랩되는 것이 문제라서 그렇다”이라며 “문제는 그가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지면서 대통령과 무관하게 저지르는 상식이하의 실수가 모두 대통령에게 짐이 되어 돌아간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대통령 팔아서 자기정치를 하고 다니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 생각한다”고 질타했다.
이광재 의원에게도 직격탄
정 의원은 이어 포문을 노대통령의 또다른 측근인 이광재 의원에게 향해 “이광재의원발(發) ‘유시민 대선후보 적절치 않다’는 기사를 보고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옳든 그르든 유시민이든 누구든 대통령 선거에 나올 수 있다고 본다. 그가 장관을 하면 안 된다고 반대했던 것에 반대했던 것과 똑같은 논리이다. 누구라도 나온다면 나오는 것이고 최후에 국민이 선택하고 판단할 것”이라며 “문제는 대통령의 고유 인사권을 보장해 주어야 하는 것처럼 그것이 누가 되었든 대통령 측근이 나서서 ‘나가라 했다. 나가지 마라 했다’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고 이광재 의원을 비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해야 한다. 이러니 자꾸 혹을 떼려다 혹을 붙이는 꼴이 되어 버린다. 유시민이든 김시민이든 누구나 똑같이 주어진 본인의 참정권을 누구라도 침범해서는 안 된다”며 “대통령 최측근의 발언치고는 이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이러니 대통령이 자꾸 곤경에 빠진다. 정말 힘 있는 대통령 최측근 인사들은 언행에 주의해야 한다”고 거듭 이 의원을 질타했다.
"유시민 친노 완장 차고 개인이익 위해 설쳐"
정 의원은 자신이 '친노'임을 밝히며 자신의 이런 비판이 노대통령을 위한 고언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친노세력’과 ‘친노이용세력’은 큰 차이가 있다"며 "나는 친노이용세력을 반대한다.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끊임없이 대통령에 기대어 분란을 조장했던 세력이 참 나쁜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개인적으로 대통령과는 인연이 없다. 그러나 대통령의 맑은 영혼과 정치철학이 좋았다. 따라서 자발적으로 대통령을 부당하게 공격하는 조중동에게 정치적으로는 온몸으로 방어하는데 앞장섰다”며 “그러나 대북송금특검, 이라크 파병, 사학법 양보 종용에 대해서는 결사적으로 반대했다. 그것이 대통령을 위해서도 옳았다고 생각한다. 대통령 귀에 듣기 좋은 말만 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대통령 주변의 간신들을 물리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것이 대통령을 위한 길이라고 믿기 때문"이라며 "나도 인간적으로는 미안한 일이다. 그러나 나는 사람을 미워하지 않는다. 대통령에게 잘못된 보좌를 하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간신은 대통령의 말에 항상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라고 하고 충신은 '아니되옵니다'라고 한다. 충신은 죽음을 각오하고 자신의 정치적 피해를 감수하고 옳은 소리를 하여 궁극적으로 임금에게 이로운 말을 한다. 간신은 자신의 정치적 이해와 부귀영화를 위해 그른 소리를 하여 결국 자신에게 이롭게 한다“며 ”친노 완장차고 개인의 이익을 위해 설쳤던 유시민장관 같은 분들이 한번 곱씹어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유 장관 등을 거듭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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