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근로시간 단축 6개월 계도기간 두기로"
이낙연 총리 "내주 경제장관회의서 정식 논의"
당정청은 20일 근로시간 단축 시행에 6개월 계도기간을 두기로 합의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후 기자들과 만나 "모처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경제단체가 주는 제안인데 우리가 응답해야 될 것 아니겠나"라며 "그래서 기초적인 기조는 오늘 내가 말한 것이고 내주에 경제장관회의에서 정식 의제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가 공개적으로 말하기는 어려웠지만 계도 중심의 기간을 가질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고 논의를 해왔다"며 "처벌을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는 행정부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서, 이걸 공식화하는 데 약간 고민이 있었는데 모처럼 경총에서 그런 제안을 줬기 때문에 응답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도 내심 계도 기간 설정을 검토해왔음을 밝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의에 대해선 "특별한 반론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노동부의 반대 여부에 대해서도 "그렇지 않다"고 말해 만장일치로 합의했음을 시사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후 기자들과 만나 "모처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경제단체가 주는 제안인데 우리가 응답해야 될 것 아니겠나"라며 "그래서 기초적인 기조는 오늘 내가 말한 것이고 내주에 경제장관회의에서 정식 의제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가 공개적으로 말하기는 어려웠지만 계도 중심의 기간을 가질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고 논의를 해왔다"며 "처벌을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는 행정부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서, 이걸 공식화하는 데 약간 고민이 있었는데 모처럼 경총에서 그런 제안을 줬기 때문에 응답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도 내심 계도 기간 설정을 검토해왔음을 밝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의에 대해선 "특별한 반론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노동부의 반대 여부에 대해서도 "그렇지 않다"고 말해 만장일치로 합의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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