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평균 1천600원 돌파…3년5개월래 최고
국제유가 상승 본격적으로 국내 물가에 타격 가하기 시작
국내 휘발유 가격이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상승 행진을 계속하며 ℓ당 평균 1천600원을 넘어섰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다섯째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14.9원이나 급등한 1천605.0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평균 가격이 1천600원을 넘어선 것은 2014년 12월 넷째주(1천620.0원) 이후 3년 5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최근 3년간 최저점이었던 2016년 3월 둘째주(1천340.4원)와 비교하면 20% 가까이 오른 셈이다.
특히 5월 다섯째주 상승폭은 올해 들어 가장 큰 것이어서, 국제유가 상승이 본격적으로 국내 물가에 타격을 가하기 시작한 양상이다.
자동차용 경유도 역시 14.9원 오른 1천405.8원으로, 1천400원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땅값이 비싼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1천679.1원(15.4원 상승)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89.5원 높아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다. 경남은 1천580.6원(13.8원 상승)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5월 넷째주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무려 29.9원 상승한 1천544.9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도 19.5원 오른 1천351.0원, 등유도 17.0원 오른 846.5원이었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다섯째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14.9원이나 급등한 1천605.0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평균 가격이 1천600원을 넘어선 것은 2014년 12월 넷째주(1천620.0원) 이후 3년 5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최근 3년간 최저점이었던 2016년 3월 둘째주(1천340.4원)와 비교하면 20% 가까이 오른 셈이다.
특히 5월 다섯째주 상승폭은 올해 들어 가장 큰 것이어서, 국제유가 상승이 본격적으로 국내 물가에 타격을 가하기 시작한 양상이다.
자동차용 경유도 역시 14.9원 오른 1천405.8원으로, 1천400원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땅값이 비싼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1천679.1원(15.4원 상승)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89.5원 높아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다. 경남은 1천580.6원(13.8원 상승)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5월 넷째주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무려 29.9원 상승한 1천544.9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도 19.5원 오른 1천351.0원, 등유도 17.0원 오른 846.5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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