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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남경필, 아픈 가족사 후벼 파지 말고 정책대결하자"

"공개사과 수차례, 또 사과하라면 열번이고 백번이고 사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15일 남경필 후보가 연일 '형수 욕설' 공세를 펴는 데 대해 "공무와 관련 없는 내밀한 남의 아픈 가족사를 후벼 파는 일보다, 공인으로서 도민들에게 지금까지 거둔 성과와 앞으로 무엇을 더 잘 해낼 지 설명드리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남경필 지사님, 제가 인격수양이 부족해 형님부부 패륜행위에 분을 못참고 수차례 싸우다 욕설한 사실 다 인정합니다. 또 공개사과도 수차례 드렸지만 또 사과하라면 열번이고 백번이고 하겠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저도 제 잘못 다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여러번 사과드렸으니 이제는 왜 경기도정을 이재명이 맡아야 하는지, 왜 16년 기득 정치세력을 교체해야 하는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이제 그만 남의 숨기고 싶은 ‘마음 속 가시’에서 눈을 돌려, 도민의 삶과 경기의 미래에 대한 정책대결의 장으로 돌아오시기 바랍니다"고 촉구했다.

그는 "저인들 남지사님 가정사에 대해 하자면 왜 할 말이 없겠습니까?"라고 남 지사 아들 문제를 우회적으로 거론한 뒤 "그러나 지사님이 링에서 내려가 아무리 진흙탕 속으로 저를 불러도 저는 가지 않을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이 이전투구를 혐오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민과 국민이 지켜보시는 가운데 홍준표식 ‘막말’ 저질 네거티브 전쟁이 아닌, 남경필식 정책과 멋진 일합을 겨뤄보고 싶습니다"라며 "남후보님, 후보님은 여전히 경기도 현직지사이시고, 제가 도전자입니다. 남 후보께서 네거티브 진흙탕에서 나와 멋진 정책대결의 장으로 돌아오시길 도민과 함께 기다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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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0
    진흙탕싫다

    이재명 후보가 점잖고 멋지게 멕이시는군요.
    딱 좋은 말들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 0 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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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0
    미친넘

    미친넘도 아니고, 가정사란게 다 천차만별이고 다 틀린다
    그게 범죄사실에 해당된다면 몰라도.....
    보통 가정사가 칼부림이라든지 형사범죄도 아니고 부모문제로 욕하고 한 건 일반 사실인데
    그게 이 선거와 엮어서 맞질않는다고 단정 하니....선거에서 후보 선택은 그 지역민이 하는거지 니가 상대후보와 같이 가니 못가니 하냐....
    얼충아.....

  • 1 6
    내 일생 개한당 전멸을 위하여

    오유문베충한테 먼저 그만하라고 해야 남경필이 들어먹을 듯. 오유 문베충이 주인이고 남경필은 문돗개인데 문돗개한테 얘기해봐야 소용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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