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측 "남경필, 홍준표와 함께 하더니 연일 네거티브"
"형수에 욕설? 패륜에 항의하고 친인척 이권개입 막은 것"
김남준 이재명캠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네거티브 하지 않고 정책선거 하겠다'고 공언하던 남 예비후보가 연일 네거티브에 몰두하더니 급기야 '이재명 후보의 교체를 요구한다'며 막말의 늪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남 후보가 음성 파일 공개를 예고한 '형수 욕설'에 대해선 "이 예비후보 셋째 형이 시정관여 및 이권개입을 수차례 시도했고, 이 예비후보는 이를 거부하면서 둘 사이의 갈등이 불거졌다. 급기야 셋째 형이 '이재명을 만나게 해달라'며 이 예비후보의 어머니에게 방화 '협박', 패륜 폭언('내가 나온 어머니 XX구멍을 칼로 쑤셔죽인다' 등), 폭행 '상해'를 가했다"며 "음성파일은 이 예비후보가 형님 부부에게 어머니에 대한 형의 패륜 폭언을 인용해 항의하는 통화내용이 악의적으로 편집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욕설을 한 것은 자신의 잘못'이라며 인정했지만 어머니에 대한 패륜에 대해 정치적 미래를 고려하지 않고 분노한 것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며 "특히 형제와의 인연을 끊어가면서 친인척의 이권개입을 막아낸 것은 과연 이재명다운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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