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국제적 대북 압박, 비핵화될 때까지 계속될 것"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고대하고 있어"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이날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미국은 우리의 평화 애호적인 의지를 '나약성'으로 오판말라'고 반발한 데 대해 <미국의소리(VOA)>의 논평 요청에 대해 "우리의 목표는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이어 "국제적인 대북 압박 캠페인은 북한이 비핵화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인천과 평양을 잇는 정기항로를 열어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서도 "대북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난기류 조짐을 보이는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선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고대하고 있으며, 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포괄적이고 전 정부 차원의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며 예정대로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