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누가 나와도 압도적 선두
<리서치플러스> 조사도 마찬가지
10일 JTBC에 따르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9일 서울 거주 유권자 823명을 대상으로 박원순 서울시장,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간 3자 가상대결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원순 시장이 51.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안철수 21.0%, 김문수 12.7% 순이었다.
박영선 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나섰을 경우에도 박영선 41.3%, 안철수 21.7%, 김문수 14.2% 순이었다.
민주당 후보로 우상호 의원을 가정했을 경우에도 우상호 35.2%, 안철수 23.2%, 김문수 14.2% 순이었다.
민주당 경선 후보 가운데 시장으로 가장 적합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박원순 시장이 46.2%, 박영선 의원 21.1%, 우상호 의원이 12%였다.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에서는 박원순 시장의 지지율이 61.6%로 압도적이었다.
이번 조사는 유선(18%)무선(82%)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9.4%,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3.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여론조사업체 <리서치플러스>가 MBN의 의뢰로 8~9일 서울 거주 성인 8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에서도 박원순 시장을 민주당 후보로 가정한 4자 구도에서 박 시장은 54.9%를 기록해 과반을 차지했고, 안 위원장은 17.5%, 김 전 지사는 17.1%를 기록했다. 김종민 정의당 후보는 1.7%로 나타났다.
민주당 후보를 박영선 의원으로 가정했을 경우에는 박 의원이 46.0%, 김 전 지사와 안 위원장은 각각 18.0%, 18.6%를 기록했다. 김종민 후보는 5.2%로 나타났다.
민주당 후보를 우상호 의원으로 가정했을 경우엔 우 의원이 45.0%, 김 전 지사가 19.3%, 안 위원장이 18.4%를 기록해 2~3위가 바뀌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박 시장은 44.1%, 박 의원은 15.1%, 우 의원은 12.1%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만 대상으로 할 경우 박 시장은 65.1%, 박 의원은 16.9%, 우 의원은 10.9%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민주당 경선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 권리당원 ARS 투표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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