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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부상당한 병사 책임지는 나라일수록 애국심 높다"

전통시장 돌며 선거운동 재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당을 위해 헌신한 제가 어디선가 날아온 돌에 맞았는데 '얼마나 아프냐' 묻지 않고 ‘나가라’고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자진사퇴 압박에 반발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예산군청 브리핑룸에서 이틀 연속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하며 "어떻게 그런 당에 100만 당원이 애당심을 갖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부상당한 병사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일수록 애국심이 높다"며 "100만 당원이 진정한 당원이 되게 하려면 전쟁터에서 부상당한 한명을 끝까지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증명할 시간과 기회를 달라는 것”이라며 “스스로 인권을 보호할 권리를 달라는 것인데 그것마저 안 된다고 하는 것은 적철지 않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게 기회를 줄 것을 당에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직 당으로부터 정식으로 사퇴 권고를 받은 적이 없다"며 “윤호중 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장이 국민배심원단 구성을 추진한다는 기사를 접했다. 환영한다. 내가 원하던 바”라고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후 아산지역 정책 간담회를 갖고 온양 전통시장을 도는 등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을 재개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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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1 0
    ramping

    개인 사생활 문제인데...당내 경선에는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옳을듯. 충남도민들과 민주당 당원들이 후보로서 적합한지 결정하겠지.

  • 2 0
    ㅎㅎ

    박수현이 어떤 사람인지 동료 국회 의원에게 물어봐라
    됨됨이를 알 수 있자

  • 7 0
    백수광부

    권력에 의한 위력행사로 부하직원과 성관계를 가진것도 아니고

    11년간 별거한 부부가 상대방의 성적 사생활을 문제 삼는건 좀 아니다.

  • 3 5
    뭔 궤변이여...

    부상 당한 병사야
    나라와 국민을 위해 싸우다 그리 됐지만

    지금 댁이 당을 위해 싸우다
    이혼이라도 했단 얘기냐....??

  • 11 2
    여자가 가출해서 떠나면

    남자는 기다리다 다시 여자 사귈 수 있는 것 아닌가. 불륜문제로 박수현에 돌 던지기는 참 거시기하다.

  • 0 9
    민주평화당

    가정을 잘 다스리지 못하면
    나라도 잘 다스리지 못한다

    이혼 이유가 있겠지만
    아내가 잘못 했을것 같지는 않고
    박수현이가 문제가 있는것 같다
    그냥 내연녀랑 결혼해서 잘 살고
    정치는 하지 말아라!!!!

  • 1 12
    위선자

    이제
    그만 좀 하시지,

    구질구질해서
    너무 역겹다.

  • 14 3
    힘내세요

    선거 운동 재개 환영합니다
    꼭 당선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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