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민병두의 사퇴 만류하는 민주당 위선적"
"안희정은 전광석화처럼 제명하더니"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과거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을 ‘성누리당’으로 무차별 공격하면서 상대적으로 도덕적 우위를 자랑하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더듬어 민주당’이라는 비아냥을 받고 남을 추악한 이중성을 보여준 사건"이라며 "그동안 성평등과 인권을 강조해온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모습은 위선정권이고 위선정당임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또한 "민주당 그리고 당사자들의 대응 또한 진솔한 반성과 참회보다는 천태만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지방선거에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되는 안희전 전지사에 대해서는 전광석화처럼 출당과 제명을 하고 국회 1당을 지켜야 한다며 민병두 의원에 대해서는 의원직 사퇴를 만류하는 민주당의 갈팡질팡하는 모습 또한 위선적"이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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