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평당 "한국당의 드러눕기와 막말에 국민들 혀를 차"
"평창 올림픽으로 조성된 한반도 평화 훼방놓기"
최경환 민평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성공적인 올림픽에 최악의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폐막식에는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과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해 남북관계 진전과 북미대화 성사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김여정은 되고 김영철은 안된다는 한국당의 논리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 박근혜정부 당시 군사회담 때는 김영철을 환영했던 한국당"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통일대교에서 농성을 벌인 한국당의 행위는 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훼방놓기 위한 행태에 불과하다"며 "한국당은 한반도 평화로 가는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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