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폭 커져
4월 하락폭, 2005년 10월이래 최대
종부세 과세를 피하기 위해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속출하는 가운데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가 기존 시세에서 1억원이 하락한 10억원에 거래가 성사되는 등 가격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4월 한달간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가 변동률은 전월대비 1.20%가 하락했다. 이는 2005년 10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며 3월 하락폭 0.25%에 5배에 달하는 수치다.
구별 변동률을 보면 송파구는 전월대비 4.48%가 하락해 하락폭이 가장 컸고 강동구(-3.95%), 강남구(-2.51%), 서초구(-0.59%) 순이었으며 모두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강남권의 대표적인 재건축단지인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36평형의 경우 1억원이 하락한 14억~14억5천만원에 시세가 형성됐고 신천동 진주아파트 55평형도 15억~16억5천만원으로 7천5백만원이 하락했다.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1단지 25평형은 9억8천만원~10억원 선으로 전월대비 6천5백만원이 하락했고 강남구 개포동 주공4단지 15평형도 8천만원이 하락한 10억~10억2천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경기지역도 하락폭에서 차이를 보일 뿐 하락세가 이어졌다. 과천시가 전월대비 2.41%가 하락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부천시(-1.13%), 안산시(-0.65%), 안양시(-0.58%)가 뒤를 이었다.
과천시는 원문동 주공2단지 18평형의 경우 지난 달보다 2천5백만원 하락한 8억5천만원~9억3천만원, 안산시 고잔동 중앙주공1단지 25평형은 1천만원 하락한 3억6천만원~3억7천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스피드뱅크>는 “재건축아파트 시장은 대출규제, 분양가상한제 적용에다 종부세 과세기준일도 점차 다가오면서 급매물이 나오는 분위기”라며 “매수자들이 향후 동향을 주시하면서 매입을 회피하고 있고 정부의 재건축 규제완화 움직임도 보이지 않아 이러한 약세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4월 한달간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가 변동률은 전월대비 1.20%가 하락했다. 이는 2005년 10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며 3월 하락폭 0.25%에 5배에 달하는 수치다.
구별 변동률을 보면 송파구는 전월대비 4.48%가 하락해 하락폭이 가장 컸고 강동구(-3.95%), 강남구(-2.51%), 서초구(-0.59%) 순이었으며 모두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강남권의 대표적인 재건축단지인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36평형의 경우 1억원이 하락한 14억~14억5천만원에 시세가 형성됐고 신천동 진주아파트 55평형도 15억~16억5천만원으로 7천5백만원이 하락했다.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1단지 25평형은 9억8천만원~10억원 선으로 전월대비 6천5백만원이 하락했고 강남구 개포동 주공4단지 15평형도 8천만원이 하락한 10억~10억2천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경기지역도 하락폭에서 차이를 보일 뿐 하락세가 이어졌다. 과천시가 전월대비 2.41%가 하락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부천시(-1.13%), 안산시(-0.65%), 안양시(-0.58%)가 뒤를 이었다.
과천시는 원문동 주공2단지 18평형의 경우 지난 달보다 2천5백만원 하락한 8억5천만원~9억3천만원, 안산시 고잔동 중앙주공1단지 25평형은 1천만원 하락한 3억6천만원~3억7천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스피드뱅크>는 “재건축아파트 시장은 대출규제, 분양가상한제 적용에다 종부세 과세기준일도 점차 다가오면서 급매물이 나오는 분위기”라며 “매수자들이 향후 동향을 주시하면서 매입을 회피하고 있고 정부의 재건축 규제완화 움직임도 보이지 않아 이러한 약세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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