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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환영합니다", 김여정 "감사합니다"

북한 대표단, 20분간 환담후 KTX 타고 평창으로 이동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9일 방남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20여분간 환담을 마치고 KTX를 통해 평창으로 이동했다.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 VIP 접견실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20여분간 대화를 나눴다.

조명균 장관은 "환영합니다"라고 말했고, 북측에서는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고맙습니다"고 화답했다. 김여정 부부장 역시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접견실에서 김영남 위원장이 조 장관의 앞자리를 권하자 환하게 웃으며 김 위원장에게 자리를 양보하기도 했다.

김영남 위원장은 "그림만 봐도 누가 남측 인사고 누가 북측에서 온 손님인가 하는 것을 잘 알겠구먼"이라며 "지금 대기 온도가 한 몇 도나 되나"라고 물었고, 조 장관은 "많이 풀렸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 위원장은 "평양 기온하고 별반 차이 없네"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에 "요 며칠 전까지는 좀 추웠다. 그런데 북측에서 이렇게 귀한 손님들이 오신다고 하니까 날씨도 거기 맞춰서 이렇게 따뜻하게 변한 것 같다"고 덕담을 건넸다.

김 위원장도 "예전에도 우리 동양 예의지국으로서 알려져 있는 그런 나라임을, 이것도 우리 민족의 긍지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고 화답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조 장관과 김 위원장의 대화를 지켜보며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북한 대표단은 환담을 마친 뒤 곧바로 공항과 연결된 KTX 역사로 이동해 2시 34분께 열차에 탑승, 평창으로 향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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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4 1
    핳핳핰핰

    김여정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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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의 이사벨라 여왕과 아르곤이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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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여정과 남한의 어떤남자와 결혼하면 바로 통일 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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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남북녀, 그냥 상상만 해도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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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5
    김일성

    우리 집구석이 천년 가도록 마니마니 퍼달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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