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대 29개 기초단체장 후보 전략공천키로
서울-경기-전남-경북은 3곳, 제주도-세종시는 제외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에 따르면, 적용대상은 자치구청장·시장·군수선거 후보자 추천 시 선거 전략상 특별히 고려가 필요한 선거구에 한하며, 적용범위는 전국적으로 총 29개 선거구 이내로 하며 해당 시도의 기초단체수가 21개 이상인 서울과 경기, 전남, 경북은 각각 3곳씩, 부산 등 11개에서 20개 이하이면 2곳, 10개 이하이면 1곳 이내로 하며, 제주도와 세종시는 제외하기로 했다.
전략선거구 선정 절차는 전략공천위원회에서 전략선거구를 심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도당과 협의하여 전략선거구를 선정하면 최고위원회 의결절차를 거쳐 당무위원회의 인준을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
백 대변인은 "상대 당의 후보전략에 대한 효과적 대응 및 공천신청자가 없는 지역, 경쟁력이 약한 후보자의 단수 신청 지역, 전략적 고려가 필요한 지역, 심사 및 경선과정에서 법률상 문제가 발생한 지역 등에 따른 대처 수단이 필요하기 때문에 관련 당헌·당규를 개정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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