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은 25일 “경기도를 바꿔 문재인 정부 성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며 경기도지사 경선 도전을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양기대 시장은 이날 경기도의회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뚝심 하나로 광명시의 성공 신화를 썼듯이 행동하는 리더십과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도민들과 행복한 동행을 시작하겠다”며 “16년간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경기도의 낡은 족쇄를 과감히 끊고 상생과 변혁으로 경기도를 바꾸겠다”고 호언했다.

구체적 공약으로는 ▲청년도전기금 ▲고교 의무교육 ▲ ‘아이 안심 돌봄터’의 도내 전 지역 시행 ▲미세먼지 문제 해결책 마련 ▲스마트팩토리 거점별 유치 ▲유라시아 대륙철도 허브 등을 내걸었다.

양 시장은 첫 공식일정으로 26일 광주 망월동 국립묘지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