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박주원-주성영 정치공작, 냄새가 나도 너무 난다"
"제보 받고 확인하는데 2년 8개월이나 걸렸다고? 공작정치"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박주원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제보한 DJ비자금 의혹과 관련, "대단히 이상하다"며 정치공작 의혹을 제기했다.
박범계 의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주성영 전 의원의 DJ 비자금 폭로는 2008년 10월 법사위 국정감사장에서 있었다. 주성영 전 의원은 앞서 2006년 2월 박주원 국민의당 최고의원으로부터 제보를 받고 그해 4월 상지대 비리, 2007년 2월 전자개표기 비리 건을 폭로했으나, DJ 비자금 건은 폭로하지 못했다. 자신이 없었던 것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주성영 전 의원은 양도성 예금증서의 위변조 여부와 실체를 확인하느라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위변조를 확인하는데 2년 8개월이 걸렸다는 것은 장난에 불과한 언사"라면서 "결국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2008년에서야 국감과 라디오 방송에서 폭로를 한 것은 이즈음 누군가 주성영 의원에게 없는 확신을 부여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햇다.
그는 "2008년 10월은 MB 정권이 박연차 특별세무조사 등으로 혈안이 되어 있던 시점이니까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보면 이것은 공작정치라고 규정하지 않을 수 없다. 냄새가 나도 너무 난다"며 "현 검찰은 이것이 곧 수사 대상이고, 엄정한 수사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 점에 대해 명백히 검찰의 반응을 기다려 보겠다"며 철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박범계 의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주성영 전 의원의 DJ 비자금 폭로는 2008년 10월 법사위 국정감사장에서 있었다. 주성영 전 의원은 앞서 2006년 2월 박주원 국민의당 최고의원으로부터 제보를 받고 그해 4월 상지대 비리, 2007년 2월 전자개표기 비리 건을 폭로했으나, DJ 비자금 건은 폭로하지 못했다. 자신이 없었던 것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주성영 전 의원은 양도성 예금증서의 위변조 여부와 실체를 확인하느라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위변조를 확인하는데 2년 8개월이 걸렸다는 것은 장난에 불과한 언사"라면서 "결국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2008년에서야 국감과 라디오 방송에서 폭로를 한 것은 이즈음 누군가 주성영 의원에게 없는 확신을 부여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햇다.
그는 "2008년 10월은 MB 정권이 박연차 특별세무조사 등으로 혈안이 되어 있던 시점이니까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보면 이것은 공작정치라고 규정하지 않을 수 없다. 냄새가 나도 너무 난다"며 "현 검찰은 이것이 곧 수사 대상이고, 엄정한 수사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 점에 대해 명백히 검찰의 반응을 기다려 보겠다"며 철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