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빈만찬, 각계인사 122명 참석...안철수 불참
안철수측 "해외 일정 탓 물리적으로 시간 맞지 않아"
한국측에서는 정세균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등 3부 요인을 비롯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다.
정치권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만 유일하게 해외 일정 조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불참하고, 국민의당에서는 대신 김동철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안 대표측 관계자는 "이스라엘에서 귀국 예정시간이 오후 6시 30분이고, 정확한 시간은 비행기 도착 예정시간에 따라 달라져서 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날 헤드테이블에는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내외, 정세균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강경화 외교부장관, 조윤제 주미대사, 틸러슨 국무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윤제 주미한국대사,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대리, 재러드 쿠쉬너 백악관 선임고문 등이 자리한다.
재계에서는 박용만 대한상의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 주식회사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한무경 효림그룹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이 참석한다.
전직 대사 및 학계와 문화계에서는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 이태식 전 주미대사, 장상현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차장,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이용수 위안부 할머니, 원종선 나눔의집 간호사, 이창동 영화감독과 영화배우 전도연, 모델 한혜진, 탈북자 출신 이성주씨 등이 참석했다.
모델 한혜진씨는 세계 무대를 개척한 대한민국 대표적인 모델이라는 점에서, 이창동 감독과 전도연씨는 각각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과 배우 자격으로 초청됐다. 탈북자 출신인 이성주씨는 한미 교육협력의 상징인 풀 브라이트 장학감을 받고 미국 유학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