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친구가 적보다 나빴다"
"브라질은 보우소나루 매우 불공정하게 대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우 및 홍수로 인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미 텍사스주 커빌카운티를 방문하기 위해 백악관을 출발하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매우 오랫동안 친구와 적 모두에게 이용당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나는 단지 '계속 열심히 일하라. 모두 잘 풀릴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50% 보복관세에 강력 반발하는 브라질에 대해선 "그들(브라질)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매우 불공정하게 대하고 있다"며 '브라질의 트럼프'가 불리는 보우소나루에 대한 수사가 원인임을 토로했다.
그는 35%의 관세에 캐나다가 반발하는 데 대해서도 "어제 보냈고, 그들(캐나다)이 전화했다. 서한이 잘 도착한 것 같다"며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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