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반도 전쟁 안돼", 트럼프 "한미동맹 확고"
2시간 동안 성대한 만찬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두 시간 동안 국빈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를 영빈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만찬 건배사에서 "저는 지난 6월 워싱턴의 장진호전투비에 헌화했다.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의 마음 전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키며 한미동맹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겼다"며 "지금도 양국이 함께 피를 흘리며 지킨 이 땅의 평화가 다시 위협받고 있지만 한미동맹이 그 위협을 막아내는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반도에서 전쟁은 두 번 다시 일어나선 안된다. 이 점에서 미국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한-미 양국의 긴밀한 공조와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압도적 힘의 우위는 결국 북한으로 하여금 무모한 도발을 멈추고 비핵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도록 만들 것"이라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이라크, 아프간에서 미국과 함께 평화와 재건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며 "이러한 공동의 노력이야말로 6월 대화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제가 합의한 한미동맹을 더욱 위대하게 만드는 길인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께서 더욱 위대한 미국을 만드는 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도 건배사를 통해 "우리는 한-미 두 관계에 있어서 동맹과 우정을 더욱 깊이 만들었고, 우리의 우정을 오늘 재확인했다"며 "지난 수십 년간 한국과 미국은 흔들리지 않는 우정과 동맹을 갖고 있다. 그렇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지금이 한미동맹은 더욱 더 깊고 확고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진정한 파트너로서 어려운 시기에 여러 가지 기회를 함께해 왔다. 또 지금 우리는 훌륭한 기회를 갖고 있다"면서 "우리는 계속 서로를 지지하고, 서로를 위해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는 만찬으로 ‘옥수수죽을 올린 구황작물 소반’, ‘동국장 맑은 국을 곁들인 거제도 가자미 구이’, ‘360년 씨간장으로 만든 소스의 한우갈비구이와 독도 새우 잡채를 올린 송이돌솥밥 반상’, ‘산딸기 바닐라 소스를 곁들인 트리플 초콜릿 케이크와 감을 올린 수정과 그라니타’ 등 한국의 색깔과 트럼프 대통령의 기호를 함께 배려하는 메뉴를 준비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위한 만찬 선물로 한국을 대표하는 공예품인 놋수저와 돌그릇을 준비했다. 돌그릇은 큰 공을 세운 분에게 주는 선물로서 의미가 있고, 놋수저는 뒷면에 한미동맹의 캐치프레이즈인 “2017.11.7. We go together”를 새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빈만찬을 끝으로 방한 첫 날 일정을 마무리하고 8일에는 주한미국대사관 직원.가족 격려, 국회 연설, 국립현충헌 헌화 후 중국으로 떠난다.
문 대통령은 이날 만찬 건배사에서 "저는 지난 6월 워싱턴의 장진호전투비에 헌화했다.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의 마음 전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키며 한미동맹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겼다"며 "지금도 양국이 함께 피를 흘리며 지킨 이 땅의 평화가 다시 위협받고 있지만 한미동맹이 그 위협을 막아내는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반도에서 전쟁은 두 번 다시 일어나선 안된다. 이 점에서 미국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한-미 양국의 긴밀한 공조와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압도적 힘의 우위는 결국 북한으로 하여금 무모한 도발을 멈추고 비핵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도록 만들 것"이라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이라크, 아프간에서 미국과 함께 평화와 재건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며 "이러한 공동의 노력이야말로 6월 대화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제가 합의한 한미동맹을 더욱 위대하게 만드는 길인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께서 더욱 위대한 미국을 만드는 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도 건배사를 통해 "우리는 한-미 두 관계에 있어서 동맹과 우정을 더욱 깊이 만들었고, 우리의 우정을 오늘 재확인했다"며 "지난 수십 년간 한국과 미국은 흔들리지 않는 우정과 동맹을 갖고 있다. 그렇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지금이 한미동맹은 더욱 더 깊고 확고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진정한 파트너로서 어려운 시기에 여러 가지 기회를 함께해 왔다. 또 지금 우리는 훌륭한 기회를 갖고 있다"면서 "우리는 계속 서로를 지지하고, 서로를 위해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는 만찬으로 ‘옥수수죽을 올린 구황작물 소반’, ‘동국장 맑은 국을 곁들인 거제도 가자미 구이’, ‘360년 씨간장으로 만든 소스의 한우갈비구이와 독도 새우 잡채를 올린 송이돌솥밥 반상’, ‘산딸기 바닐라 소스를 곁들인 트리플 초콜릿 케이크와 감을 올린 수정과 그라니타’ 등 한국의 색깔과 트럼프 대통령의 기호를 함께 배려하는 메뉴를 준비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위한 만찬 선물로 한국을 대표하는 공예품인 놋수저와 돌그릇을 준비했다. 돌그릇은 큰 공을 세운 분에게 주는 선물로서 의미가 있고, 놋수저는 뒷면에 한미동맹의 캐치프레이즈인 “2017.11.7. We go together”를 새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빈만찬을 끝으로 방한 첫 날 일정을 마무리하고 8일에는 주한미국대사관 직원.가족 격려, 국회 연설, 국립현충헌 헌화 후 중국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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