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MB에게 묻는다. 다스는 누구 거냐"
"검찰, 철저한 수사 통해 진실 밝혀주길"
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에서 "어제 장용훈 옵셔널캐피털(전 옵셔널벤처스) 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재수 전 LA총영사를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011년, 청와대가 김경준 전 BBK대표에게 압박을 가해 옵셔널캐피탈이 받아야 할 손해배상금을 다스가 가로챘고, 이 과정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시했다는 것"이라며 "끊임없이 되풀이됐던 다스 관련 의혹이 이번 검찰고발을 통해 본격 수사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BBK와 다스 관련 논란, 특히 다스의 실소유주 문제는 2007년 대통령 선거를 관통할 정도로 중요한 문제였다"며 "그런 만큼 이번에 검찰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국민 앞에 밝혀주길 바란다"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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