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다스 누구 거냐' 답은 검찰 캐비닛 속에 있다"
"검찰, 석고대죄 심정으로 캐비닛 열어야"
박 의원은 이날 저녁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90%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것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거기에 두 가지 증거가 있는데 하나는 지금 말한 이런 어떤 국세청의 상속세와 관련된 부분으로 하나의 증거자료가 될 수 있다"며 "또 하나는 도곡동 땅이 제3자의 것이다라고 이미 검찰이 한 번 밝히지 않았나? 그럼 그 제3자가 누구인지 알고 있는 것"이라며 거듭 공개를 촉구했다.
그는 "검찰의 수사를 담당했던 검사들도 지금 현재 현직 검사로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저는 검찰이 국민한테 석고대죄하고 '우리가 그 당시 이렇게 이렇게 잘못했습니다' 하고 그 캐비닛을 열어서 솔직하게 여기서 다시 털고 가지 않으면 검찰개혁도 겉핥기에만 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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