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일부 인사, 국민 눈높이 맞지 않아 유감"
"적폐청산은 정치보복 아니다", "대북특사, 시기와 조건 맞지않아"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일부 인사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것에 대해서 유감스럽다"며 인사파동에 대해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4당 대표와의 만찬 회동에서 "5대 (인사) 원칙을 세웠는데 구체적인 세부 세칙을 만들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 등 4당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조각이 끝나면 세부지침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인데 조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그(세부지침)게 마련되면 시행착오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적폐청산이 정치보복이라는 자유한국당 공세에 대해선 "실제로 비리가 불거져 나오는데 수사를 못 하도록 막을 수는 없다"며 "적폐청산은 개개인에 대한 문책이나 처벌이 아니고 과거의 불공정과 특권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것이다. 정치보복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저도 정치보복을 경험해봤기 때문에 정치보복은 단호히 반대한다"며 "이전 정부에 대한 기획사정은 안된다. 혹시라도 정치보복 우려에 대해서는 귀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정미 정의당 대표의 대북특사 파견 건의에 대해선 "시기와 조건이 맞지 않는다"며 "조만간 시기와 조건이 되면 보낼 것"이라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안철수 대표의 외교안보라인 교체 요구에 대해선 "정부가 외교안보문제 남북관계에 있어서 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생각하지않는다"며 "예를 들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주요 결정권자들의 목소리가 다른데 이 부분에 대해선 전략적이라고 평가하면서 한국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건 엇박자라고 평가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의문이 든다. 기본적으로 북한의 존재 자체가 이중적이라 정부부처, 담당부서에 따라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게 당연하고, 이를 엇박자라 생각지 않는다"고 반박하며 외교안보라인 교체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문 대통령은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권한대행의 사드 추가배치 요구에 대해선 "사드는 임시로 배치하는 것을 결정한 상태이고 이후에 일반환경영향평가를 보고 최종 결정하겠다"며 "사드 추가도입부분은 사드 자체에 반대하는 분들에 대한 설득이 우선돼야 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문 대통령은 이정미 대표가 중국의 사드보복 대응 방안에 대해 묻자 "양국관계가 사드, 경제에 한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그리고 사드 문제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주도의 여야정 협의체에 대한 야당의 반발에 대해선 "투트랙으로 하자"며 "국회 주도를 기본으로 하시고, 총리가 가서 하시고, 청와대가 주체로 할 땐 정의당도 모시고. 분야에 따라 안보나 민생에 대해서 논의할 수 있도록 투트랙으로 논의하자"고 대안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4당 대표와의 만찬 회동에서 "5대 (인사) 원칙을 세웠는데 구체적인 세부 세칙을 만들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 등 4당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조각이 끝나면 세부지침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인데 조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그(세부지침)게 마련되면 시행착오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적폐청산이 정치보복이라는 자유한국당 공세에 대해선 "실제로 비리가 불거져 나오는데 수사를 못 하도록 막을 수는 없다"며 "적폐청산은 개개인에 대한 문책이나 처벌이 아니고 과거의 불공정과 특권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것이다. 정치보복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저도 정치보복을 경험해봤기 때문에 정치보복은 단호히 반대한다"며 "이전 정부에 대한 기획사정은 안된다. 혹시라도 정치보복 우려에 대해서는 귀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정미 정의당 대표의 대북특사 파견 건의에 대해선 "시기와 조건이 맞지 않는다"며 "조만간 시기와 조건이 되면 보낼 것"이라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안철수 대표의 외교안보라인 교체 요구에 대해선 "정부가 외교안보문제 남북관계에 있어서 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생각하지않는다"며 "예를 들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주요 결정권자들의 목소리가 다른데 이 부분에 대해선 전략적이라고 평가하면서 한국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건 엇박자라고 평가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의문이 든다. 기본적으로 북한의 존재 자체가 이중적이라 정부부처, 담당부서에 따라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게 당연하고, 이를 엇박자라 생각지 않는다"고 반박하며 외교안보라인 교체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문 대통령은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권한대행의 사드 추가배치 요구에 대해선 "사드는 임시로 배치하는 것을 결정한 상태이고 이후에 일반환경영향평가를 보고 최종 결정하겠다"며 "사드 추가도입부분은 사드 자체에 반대하는 분들에 대한 설득이 우선돼야 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문 대통령은 이정미 대표가 중국의 사드보복 대응 방안에 대해 묻자 "양국관계가 사드, 경제에 한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그리고 사드 문제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주도의 여야정 협의체에 대한 야당의 반발에 대해선 "투트랙으로 하자"며 "국회 주도를 기본으로 하시고, 총리가 가서 하시고, 청와대가 주체로 할 땐 정의당도 모시고. 분야에 따라 안보나 민생에 대해서 논의할 수 있도록 투트랙으로 논의하자"고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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