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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도 "송영무 발언, 오해의 소지 있다"

송영무, 文정부내 '트러블 메이커' 자리매김

통일부는 19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800만달러 대북 인도적 지원을 대폭 늦출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국방부 장관이 뉘앙스를 다르게 이야기했다면 조금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반박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입장이 바뀐 것처럼 말했다면 그건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입장이 바뀐 것인지 기자들에게 확인전화를 받는 자체가 혼선을 주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방부 장관이 어떤 의도로 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송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지금이 대북지원을 할 때냐'는 보수야당 의원들의 질타에 "통일부에서 지원하는 시기는 굉장히 늦추고 조절할 예정이라고 들었다"고 답한 바 있다.

청와대가 송 장관에게 '엄중 주의' 조치를 한 데 이어 통일부도 송 장관 발언에 불쾌감을 나타내는 등, 송 장관은 정부내 '트러블 메이커'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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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국방 장관 외교 장관 빨리 교체해라

    똥인지 된장인지 사리 분별을 못하고

    기분 내키는대로 그냥 배설한다

    너무 무식하다

    거의 무뇌 수준

  • 0 2
    콩가루와 국밥

    문재인 정권의 현 주소이다.

    콩가루 정권이며 말아 먹는 국밥정권이란다.

  • 0 2
    트럼프 성질에 니늠은 사표야

    문죄인 중도라 살았지

  • 10 1
    지나가는 나그네

    사고력이 1950년대 뇌용량가지고 2017년대를 감당하라 장관을 시키니 긴장완화니 평화니 하는 얘기가 귀에 들어갈 턱이 없지. 저런 자를 국방장관까지 시킨 문정권 실책이다. 그러니 장관 되자마자 사드 4기마저 배치 완료로 가고 북은 핵과 장거리 탄도미사일 완성단계라는데 기껏 김정은 참수작전이나 운운하며 문특보의 합당한 지적에 모욕적인 날이나 세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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