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아들 의혹, 뒤늦게나마 진실 밝혀져 다행"
靑 "고소 철회? 일단 검찰 수사 상황 지켜보겠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고소 철회 여부에 대해선 “고소 철회는 일단 검찰의 수사상황을 지켜보겠다”며 고소를 철회할 생각이 없음을 드러냈다.
한편 그는 추경과 관련해선 “지금 7월 임시국회가 끝나면 8월 국회가 열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추경안이 반드시 7월에 통과되길 바란다”며 “현재 여러 경제 지표가 호전되는 기미를 보이는 상황이다. 수출도 계속해서 늘고, 고용 지표도 조금씩 나아지는 기미를 보이는 상황”이라며 7월 통과를 호소했다.
그는 이어 “어찌 보면 경제가 타이밍인데 그 타이밍을 잘 잡아서 여기서 성장에 어떤 경제 회복에 발판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시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와 관련해 우리 국회에서 추경을 임시국회에 반드시 통과시켜 주십사 하는 말씀을 간곡히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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