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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뭇매 맞고 첫 승 또 실패

텍사스 상대로 3이닝동안 홈런 3방 포함 8피안타 10실점

서재응(템파베이 데블레이스)이 홈런 3방에 10실점하는 최악의 투구로 시즌 첫 승 달성에 또 다시 실패했다.

서재응은 11일(한국시간) 레인저스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홈런 3개 포함 8피안타 10실점(5자책)을 허용, 4회부터 류제국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강판 당했다. 서재응의 투구수는 총 87개(스트라이크 47개)였고, 탈삼진 3개를 기록했다. 서재응의 방어율은 15.00으로 치솟았다.

서재응은 1회 텍스사 선두타자 케니 로프턴에게 우중월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하더니 3이닝 내내 투구시 공의 릴리스포인트가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며 제구력 난조를 보인 가운데 전반적으로 공이 가운데로 몰린 것이 화근으로 작용하며 텍사스 타선에 난타당했다.

서재응에 이어 4회초부터 마운드에 오른 류제국은 3이닝동안 1실점하는 비교적 안정된 투구로 6회초를 마무리하고 7회초부터 후안 살라스에 마운드를 넘겼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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