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정무장관직 신설해야" vs 전병헌 "서두르지 않겠다"
靑 "정무장관 신설 보도 사실과 다르다"
전병헌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은 15일 정무장관직 신설 요구에 대해 "급하게 서두르진 않을 것"이라며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혔다.
전 정무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예방차 만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여소야대 국면에서 정무수석이란 직제도 중요하지만 정무장관을 신설해 예산과 직제를 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이같이 답했다.
우 원내대표는 그러나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법안까지 내놓은 상황"이라며 "이날 오전 국회의장과의 면담에서도 이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였다.
청와대도 이날 일부 언론이 정무장관직 신설을 기정사실화하자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정무장관 신설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일단 부인했다.
한편 주호영 바른정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정권 초기이기 때문에 이야기는 잘 안하지만 대선 전후로 개헌논의가 계속돼 왔다"며 "87년 체제 이후 거듭된 대통령의 실패를 이번에 제대로된 헌정시스템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정무수석이 잘 조율해서 꼭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바란다"고 개헌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 정무수석은 이에 대해 "개헌은 대선 공약으로 이야기를 했으니 서로 간에 신뢰를 갖고 그 차근차근 풀어가야 할 것"이라고 원론적 답변만을 내놓았다.
전 정무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예방차 만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여소야대 국면에서 정무수석이란 직제도 중요하지만 정무장관을 신설해 예산과 직제를 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이같이 답했다.
우 원내대표는 그러나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법안까지 내놓은 상황"이라며 "이날 오전 국회의장과의 면담에서도 이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였다.
청와대도 이날 일부 언론이 정무장관직 신설을 기정사실화하자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정무장관 신설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일단 부인했다.
한편 주호영 바른정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정권 초기이기 때문에 이야기는 잘 안하지만 대선 전후로 개헌논의가 계속돼 왔다"며 "87년 체제 이후 거듭된 대통령의 실패를 이번에 제대로된 헌정시스템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정무수석이 잘 조율해서 꼭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바란다"고 개헌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 정무수석은 이에 대해 "개헌은 대선 공약으로 이야기를 했으니 서로 간에 신뢰를 갖고 그 차근차근 풀어가야 할 것"이라고 원론적 답변만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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