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도 "패배한 것 인정한다"
10일 선대위 소집. 안철수 대국민발표 예정
박 대표는 이날 밤 국회 헌정기념관 개표상황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패배를 했으면 깨끗하게 인정하면 되는 거지, 당의 입장에서 분석할 것 분석하고 반성할 것 반성하고 앞으로 나갈 것은 나가고, 이 정도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안철수 후보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선 "후보께서 저하고 오늘 저녁에 연락해서 내일 당에 회의를 소집해가지고 사실상 국민들게 드릴 말씀을 할 것"이라며 "다른 것은 그때 얘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거 참패에 따른 자신의 거취에 대해선 "어떻게 됐든 선거를 책임졌던 저로서도 국민들에게 인정을 하고 후보의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은 있었지만 내일 선대위를 소집해서 후보와 함께 논의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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