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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아직 출구조사일 뿐", 정대철 "쇼크 먹었다"

국민의당 상황실, 허탈감 가득. "홍준표가 셌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9일 출구조사에서 안철수 후보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게도 근소한 표차로 뒤져 3위로 나타난 것과 관련 "뭐 출구조사니까 우리는 좀 더 보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저녁 국회 헌정기념관 개표상황실에서 만난 기자들이 '2위가 가능할 것 같은가'라고 묻자 "아직 개표가 나오지 않았는데 단정하는 것은 좀 빠르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선 출구조사에서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실망스러운 게 사실"이라며 "그렇지만 출구조사는 출구조사고 개표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안철수 후보 반응에 대해선 "안 후보와는 방금 통화했지만 개표상황을 지켜본 다음에 상황실에 나와 입장을 밝힌다고 한다"며 "후보는 개표상황을 조금 보고 방향에 대해서 잡혀질 때 이 상황실에 나와서 후보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호남에서 문재인 후보와 더블포인트로 벌어진 데 대해서도 "글쎄, 그 모든 것이 출구조사에 불과하다"며 "우리들 예상했던 것보다 조금 실망스런 결과지만 개표 결과를 지켜보면서 우리 입장도 정리하고 후보도 나와서 그런 의사를 피력할 것이기에 지금 뭐라고 얘기하는 것은 빠르다"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한편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후 상황실을 가득 메웠던 선대위 관계자, 당직자, 취재진이 시시각각 썰물 빠지듯 빠져나가면서 상황실은 깊은 침묵에 빠졌다.

일부 당직자들은 출구조사 결과가 믿기지 않는 듯 "말도 안돼"라고 한탄하거나, "홍준표가 생각보다 세다"고 중얼거리기도 했다. 정대철 상임고문도 상황실을 나서면서 "쇼크 먹었어"라며 허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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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8 0
    정말,

    말도 안되는 영감태기에게도 못 이길 줄은 나도 몰랐다.

    그런데 니들은 절대 안 된다는 건 알고 있었다 ㅉ ㅗ ㄷ ㅏ 들아 ㅉㅉㅉ

  • 6 0
    꼭 찍어먹어봐야~~~

    맛을 아니???
    으이그~ 그러니깐 계속 그모양 그꼴이지...

  • 19 0
    단두대

    정상배들 이번 참에 정계은퇴하세요.
    일단 손학규 김한길 정대철 등 정상배는 경로당 가입해서 노후 재미나게 사세요.

  • 15 0
    파랑새

    국민들이 니들보다
    똑똑한 것 잊고
    너무 까불더라니

  • 37 0
    ㅋㅋ

    정대철 아들데리고 한강에 투신 박지원 나불대다가 목포앞바다 투신 김종인 추호 영감탱이퇴진 손학규 만덕산토굴입소 이언주 울고불고 하다가 철수따라 미국망명 박주선 짐승들이 물고감 김한길 마누라와 사극출현예정(임진왜란 선조역 최명길 중전) 최명길 국회의원 땡 민0쌈 종편 출현금지 그외다수 물건들 추풍낙엽됨

  • 26 0
    박지원이농간에

    산세 조진 안철수

  • 37 0
    사필궤정

    이제 헛소리 많이한 양반들
    학교에 가셔야죠.
    끝까지 네게티브한 당신들
    절대 잊지않겠습니다.

  • 26 0
    과객

    양아치들 놀구들 있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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