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승리"
"지금부터 시작이다. 대한민국 새롭게 태어나야"
안희정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 헌법재판소의 인용 결정은 당연한 결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우리 대한민국은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 그 동안의 모순과 갈등을 뛰어넘고 모두가 하나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그동안 촛불을 들었던 분, 태극기를 들고 나왔던 분, 진보와 보수, 남녀노소, 영호남, 그리고 재벌과 노동자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이고,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 국민인 것”이라며 “이제, 반목과 갈등의 시대를 끝내자. 대한민국 모두가 화합하고 통합하는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자. 민주주의 헌법 정신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라고 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