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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랭킹 8위로, 1년새 2계단 추락

2년 연속 수출 감소로 경제 급속 악화

작년에 수출대국 한국의 위상이 전년보다 2계단 떨어진 세계 8위로 추락했다.

작년 세계무역액이 33년 만에 처음 2년 연속 감소하면서 6년 전 수준으로 쪼그라든 가운데, 한국의 수출액 감소 폭은 다른 국가에 비해 가팔랐기 때문이다.

19일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한국의 작년 수출액은 4천955억 달러로 전년보다 5.9% 줄었다. 재작년 8% 줄어든 데 이어 2년째 뒷걸음질한 것이다. 우리나라 수출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은 1956년 통계 작성 이래 1957~1958년(-9.7%·-25.9%) 이후 58년 만에 처음이라고 산업통상자원부는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수출대국 한국의 위상은 세계 주요 71개국 중 8위로 떨어졌다. 2015년 당시 기록했던 6위에서 2계단 떨어진 것이다.

한국의 세계 수출 순위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2위에서 2009년 9위, 2010년 7위로 뛰어오른 뒤 2015년에 또다시 한 계단 올라서 6위까지 상승했었다. 하지만 작년에 다시 8위로 떨어지면서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순위로 후퇴했다.

한국의 수출 감소는 저성장과 보호무역주의 부상에 따른 세계무역의 후퇴와 궤를 같이한다.

지난해 주요 71개국의 수출액과 수입액을 합친 세계무역액은 전년보다 2.7% 감소한 29조7천410억 달러로, 6년 전인 2010년 28조2천480억 달러 이후 최저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이로써 세계무역액은 2014년 34조6천450억 달러로 정점을 찍고는 2015년 11.8% 줄어든 데 이어 2년 연속 위축됐다. 세계무역액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은 이란혁명으로 인한 2차 오일쇼크 이후인 1981∼1983년 3년 연속 줄어든 이후 33년 만에 처음이다.

세계무역 규모가 줄어들면서 세계 71개국의 수출도 재작년 11.0%, 작년 2.6% 각각 감소하는 등 2년 연속 줄어들었다.

지난해 세계 10대 수출대국 중 6개국은 수출이 줄었지만, 4개국은 늘어 희비가 갈렸다.

한국의 수출액 감소 폭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겪은 영국과 중국에 이어 3번째로 컸다.

작년 세계 최대 수출대국은 2조982억 달러어치를 수출한 중국이 차지했다. 중국의 수출액은 전년보다 7.7% 감소했지만, 세계 1위를 유지했다.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중국은 2009년 1조2천20억 달러어치를 수출해 처음으로 세계 1위 수출대국으로 올라섰다. 중국의 작년 수출액은 한국 수출액의 4.2배에 달한다.

작년 세계 수출 2위는 1조4천546억 달러 상당을 수출한 미국이었다. 미국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3.2% 감소하는 데 그쳤다.

3위 독일은 1조3천396억 달러, 4위 일본은 6천449억 달러를 각각 수출했다. 이들 국가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와 3.2% 늘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일본 간 수출액 격차는 확대됐다.

작년 세계 수출 5위는 5천692억 달러를 수출한 네덜란드가 차지했다. 네덜란드의 수출액은 0.1% 줄어드는데 그쳤다.

6위는 5천167억 달러를 수출한 홍콩, 7위는 5천9억 달러를 수출한 프랑스가 차지했다.

홍콩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1.2% 늘었고, 프랑스는 0.9% 줄어드는 데 그쳐 한국을 추월했다.

이탈리아(4천614억 달러)와 영국(4천89억 달러)이 각각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는 수출이 전년 대비 1.0% 늘었지만, 영국은 브렉시트 여파로 11.0% 급감해 10위로 전락했다.
연합뉴스

댓글이 18 개 있습니다.

  • 0 0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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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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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
    잘버티고있네

    주택담보 연체율이
    0.5%이내
    미 금융위기시
    20%이내
    아직 한국경제가 망한것은 아니여
    잘버티고있네
    한은에서도 금리인하쪽이고

  • 1 0
    ㅐㅓㅕㅡ너ㅕㄴ

    주택경제가 대한민국 경제의 50%
    수출경제는 대략 30%
    사실상 이 두가지 아작 난다는 것은
    한국경제 망조가 들었다고 보믄 되지
    그래두 수출이 겨우 자기앞가림으로
    명맥을 유지하고있으니
    그나마 반토막으로 한국경제가 유지되고있지

  • 4 0
    하여튼

    창조경제 멋있어
    새마을운동도 좋고
    박정희 최태민 닥 순실 기춘 병우 맹박 문수 진태 병세 민구 맹박 .......
    별난것들과 한하늘아래서 살았네

  • 3 0
    하여튼

    박근혜정권의 실정 중 하나로
    시간이 갈수록 실정은 늘어갈것
    환장할 실패정권의 파과적 박근혜정부
    어서 물러가기를

  • 5 0
    정신병자를 대통령으로 뽑았으니

    당연하지

    국민들 제발 정신 좀 차리자

    또 칠푼이 뽑지말고

  • 5 0
    보수가 나라경제 망쳤어

    보수가 경제는 잘한다더니
    새누리 9년 동안 나라경제 쪽박

  • 1 0
    경제는 수출만이 전부는 아녀

    수출액은 한국 8위 이탈리아 9위 영국 10위
    그런데 실질적으로
    영국경제 완전고용 상태에 호황을 누리고있다
    유럽 경제전문가들은 브렉시트후
    영국 망한다고 한것 용서빌고있다
    이탈리아 9위이지만 주택담보대출 미상환율 20%로 위험수위
    언제 금융위기 올지 모르는 상황이다
    한국 8위에 금융이자수익 역대최고지만
    실업률 20%에 가계부채로 인한 금융위기중

  • 4 0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대미 수출을 줄이겠다고 했지? 중국에게 무역제재 받고 대미 수출을 줄이면 수출 규모가 더 줄어들겠네?
    박근혜를 빨리 탄핵시키고 민주당이 권력을 잡지 않으면 나라가 망할거야.

  • 8 0
    ㄴㅣㅏㄴㅣㄴㅣㅏ

    수출과 내수
    둘다 망가지고 있어서 그런것이지
    수출때문만은 아니쥐
    가계부채문제
    올해부터 원리금 상환해야 하는 가계부채에 묶여서
    내수가 아주 곧두박질인디 여기에 수출까지
    도움이 안되는 작금의 경제 사정땜시
    거기다 닭대가리꺼정 겹쳐서 아주 죽을 쓰는 것이여

  • 5 5
    이렇게본다2

    안지사는 대연정으로 새누리정치권에 메시지를보내고
    문전대표는 군출신인사영입으로 수구유권자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팀플레이로는 나쁘지않다..그러나 정권교체보다 몇백배는
    중요한 경제권력교체는 문전대표나 안지사나 무엇을한다는것인지
    확실하지않고..사드는 국회논의하는 정도로 뭉개고있다.
    진짜핵심은 말못하고..수구와의 야합경향만을 보여줬는데
    이런게 바로 사쿠라다.

  • 0 5
    대통령

    도 맘에 안들면 짤라버리는 무서운 더민당

  • 6 1
    이렇게본다

    탄핵과 촛불에 흩어졌던 세력이 집결하는 동력은 무엇일까?.
    바로 일본자본의 창구인 전경련등을 통해서 자금을 대주는
    친일자본과..재벌때문 아닌가?..그들이 자동차..반도체..중화학
    공업등에서 무역수지흑자에 기여하는것은인정한다..그렇다면
    면세점은 왜하고..빵집은 왜하나?.
    순환출자금지(재벌해체)시켜 수출주력업종에 집중해야하는데
    야권후보 누구도 말안한다..

  • 0 4
    더민당

    작품이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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