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윤상현 “과오 참회한다. 선처 베풀어달라”
징계 앞두고 당내 의원들에게 진정서 돌리며 선처 호소
친박핵심 윤상현 의원이 19일 "새로운 변화를 통해 당이 거듭나고 실추된 국민들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려는 인명진 비대위원장의 쇄신방향을 적극 지지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서청원-최경환 의원과 함께 중징계 대상에 오른 윤 의원은 이날 당 소속 의원들에게 돌린 진정서에서 “작금의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적쇄신 문제와 관련해 대상에 오른 사람들 중 공과를 명백히 가려야 함은 마땅한 것이나 과오가 공적을 넘지 않는다면 선처를 베풀어 주시는 것도 당의 화합과 단결의 계기가 될 듯 하다”면서 “친박으로 분류되긴 하지만 집권초기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을 둘러싸고 야당의 공세를 몸으로 막아냈다”며 자신의 공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세월호 여파로 어려움을 겪던 2014년 6.4 지방선거와 7.30 재보선에선 사무총장으로 선거 총책을 맡아 탈계파 공천 등의 전략으로 여당의 압승을 이끌어내 민심회복에 앞장서는 등 누구보다 당에게 기여한 공로가 있다”면서 “누구보다 이번 국정파탄 책임에 통감하고 있는 바, 지난날의 과오를 참회하고 환골탈태의 쇄신으로 당을 재건하고 정권 재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처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읍소했다.
윤 의원은 오는 20일 윤리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소명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반면 서청원 의원과 최경환 의원은 출석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서청원-최경환 의원과 함께 중징계 대상에 오른 윤 의원은 이날 당 소속 의원들에게 돌린 진정서에서 “작금의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적쇄신 문제와 관련해 대상에 오른 사람들 중 공과를 명백히 가려야 함은 마땅한 것이나 과오가 공적을 넘지 않는다면 선처를 베풀어 주시는 것도 당의 화합과 단결의 계기가 될 듯 하다”면서 “친박으로 분류되긴 하지만 집권초기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을 둘러싸고 야당의 공세를 몸으로 막아냈다”며 자신의 공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세월호 여파로 어려움을 겪던 2014년 6.4 지방선거와 7.30 재보선에선 사무총장으로 선거 총책을 맡아 탈계파 공천 등의 전략으로 여당의 압승을 이끌어내 민심회복에 앞장서는 등 누구보다 당에게 기여한 공로가 있다”면서 “누구보다 이번 국정파탄 책임에 통감하고 있는 바, 지난날의 과오를 참회하고 환골탈태의 쇄신으로 당을 재건하고 정권 재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처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읍소했다.
윤 의원은 오는 20일 윤리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소명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반면 서청원 의원과 최경환 의원은 출석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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