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검찰, 반기문 의혹도 특검 가야 한다는 거냐"
"검찰이 모든 기록과 증거 가장 많이 갖고 있어"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 지인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23만달러를 건넸다는 <시사저널> 보도가 맞다고 주장했다는 <경향신문> 보도와 관련,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박연차 전 회장간의 검은 돈이 오고갔다는 의혹이 연일 사실성을 더해가며 구체화되고 있다"며 반 총장을 질타했다.
이재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반기문 사무총장은 연일 뇌물수수를 부인하고 있지만 유엔 사무총장에게 수십만 달러를 용돈 주듯 주었다는 정황들은 박연차 회장의 최측근은 물론 당시 법조인들을 통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에 대해 "검찰은 언제까지 두 눈 감은 채 외면할 것인가. 이 사건 역시 특검으로 가야만 진상을 규명할 수 있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차기권력대상 앞에서 누구보다도 작아지는 검찰의 비겁한 모습을 보며 우리 국민은 가장 시급한 척결대상은 정치세력과 결탁한 정치검찰이라고 개탄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미 그 의혹은 구체적 정황과 증언을 통해 사실로 통용되고 있다. 그 모든 기록과 증거, 검찰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검찰은 외면 말고 당장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이재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반기문 사무총장은 연일 뇌물수수를 부인하고 있지만 유엔 사무총장에게 수십만 달러를 용돈 주듯 주었다는 정황들은 박연차 회장의 최측근은 물론 당시 법조인들을 통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에 대해 "검찰은 언제까지 두 눈 감은 채 외면할 것인가. 이 사건 역시 특검으로 가야만 진상을 규명할 수 있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차기권력대상 앞에서 누구보다도 작아지는 검찰의 비겁한 모습을 보며 우리 국민은 가장 시급한 척결대상은 정치세력과 결탁한 정치검찰이라고 개탄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미 그 의혹은 구체적 정황과 증언을 통해 사실로 통용되고 있다. 그 모든 기록과 증거, 검찰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검찰은 외면 말고 당장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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