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만 "청와대 들어가 태반주사 시술했다"
황영철 "비선의사가 대통령 진료한 것"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는 14일 자문의 위촉 전 청와대에 들어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태반주사를 시술했다고 밝혔다.
김 전 자문의는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이 '대통령에게 어떤 주사를 놨느냐'는 질문에 "라이넥이라는 태반주사를 피하주사했다"며 "그때 청와대에 준비돼 있지 않아 가지고 들어가서 놨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 시술한 주사는 태반주사 3번이 전부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통령 혈액 검사를 진행했는데 혈액검사는 면역검사 위주였다"면서, 자세한 사항에 대해선 "환자 비밀이라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이에 "보안손님으로 들어간 것이냐"고 묻자 그는 "그런듯 하다. 인적사항은 기재하지 않고 검문검색만 받고 들어갔다"고 답했다.
그는 또 "임명장은 2013년 8월에 받았지만 그 전부터 자문의 이야기를 들었다"며 "임명장은 안 받았지만 그 전에 진료를 하던대로 한 것"이라고 자문의 위촉 전부터 진료를 해왔다고 밝혔다.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이 이에 "임명장을 받기 전에 대통령을 만나도 되냐. 비선 의사가 대통령을 진료한 것"이라고 질타하자, 그는 "지금 생각해보니 잘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병석 전 대통령 주치의는 자신이 배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료가 이뤄진 것에 대해 "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그 점은 저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자문의는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이 '대통령에게 어떤 주사를 놨느냐'는 질문에 "라이넥이라는 태반주사를 피하주사했다"며 "그때 청와대에 준비돼 있지 않아 가지고 들어가서 놨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 시술한 주사는 태반주사 3번이 전부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통령 혈액 검사를 진행했는데 혈액검사는 면역검사 위주였다"면서, 자세한 사항에 대해선 "환자 비밀이라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이에 "보안손님으로 들어간 것이냐"고 묻자 그는 "그런듯 하다. 인적사항은 기재하지 않고 검문검색만 받고 들어갔다"고 답했다.
그는 또 "임명장은 2013년 8월에 받았지만 그 전부터 자문의 이야기를 들었다"며 "임명장은 안 받았지만 그 전에 진료를 하던대로 한 것"이라고 자문의 위촉 전부터 진료를 해왔다고 밝혔다.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이 이에 "임명장을 받기 전에 대통령을 만나도 되냐. 비선 의사가 대통령을 진료한 것"이라고 질타하자, 그는 "지금 생각해보니 잘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병석 전 대통령 주치의는 자신이 배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료가 이뤄진 것에 대해 "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그 점은 저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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