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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원로, 추미애-朴대통령 단독회담에 '발칵'

퇴진행동-국민행동 "국민 분노, 민주당으로 향할 것"

민중총궐기 대회를 주최해온 시민사회단체들이 14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 단독회담을 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강력 반발하며 국민 분노가 민주당을 향할 것임을 경고하고 나섰다.

1천50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대통령의 퇴진 입장조차 정하지 못한 채, 국민을 선도해야 함에도 국민 눈치나 보며 우왕좌왕하고 있는 민주당이, 이미 대통령임을 부정당한 자를 왜 대통령으로 인정하고 만나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정권을 퇴진시키는 작업을 준비할 시간도 모자랄 판에, 왜 지금 박근혜 정권에 시간이나 벌어주는 일을 하고 있는가"라고 질타했다.

퇴진행동은 "민주당은 ‘박근혜 퇴진’이라는 국민의 요구와 명령을 대표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진행되는 양자 회담은 국민을 대표하는 회담이 아니다"며 "지금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눈치보기나 이해타산이 아니라 국민의 정권 퇴진 요구를 받들어 퇴진 당론을 확정하고, 퇴진을 위한 실질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퇴진행동은 "해야 할 일은 안하고 뜬금없는 일이나 하고 있는 민주당에 대해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면서 "회담을 중단하지 않고 추 대표가 국민의 명령을 왜곡하는 합의를 하고 올 경우 박근혜 정권 뿐 아니라 민주당 역시 동반 퇴진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시민사회계 원로들로 구성된 민주주의 국민행동도 이날 공개서한을 통해 "내일 박근혜와의 회담을 미루고 국민의당, 정의당 대표와 논의해서 야 3당 대표가 박근혜를 만나는 것으로 형식을 바꾸고 국민들에게 신속히 그 결정사항을 알리기 바란다"며 "박근혜가 야 3당 대표와의 만남을 거부한다면 굳이 그런 일을 추진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단독회담 중단을 촉구했다.

국민행동은 "만약 추 대표가 내일 박근혜로부터 최단시일 안에 대통령직을 사퇴하겠다는 확약을 받지 못하는 한, 오는 토요일의 촛불집회에서 민주당과 추 대표는 격렬한 성토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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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0 개 있습니다.

  • 0 1
    임자

    호흡 좀 길게 합시다

  • 1 0
    죽장삿갓

    국정농단 박근혜, 촛불농단 추미애. 대통령은 국가운영시스템을 파괴하고 야당대표는 제1야당의 의사결정시스템을 파괴. 두 독단은 어떤 차이? 시스템 파괴에 든 촛불. 촛불을 농단한 추미애. 추미애대표는 하야, 탄핵 어떤 결정을 받아와도 정계를 떠나야 한다. 국민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은 당신에게 어떤 권한 위임하지 않았다

  • 3 0
    문전에서 똥볼?

    박지원이가 요즘 단독 드리블로 치고 나가니까
    추미애가 공을 빼앗아 골대 앞에까지 다 왔는데
    똥볼 슛팅 나왔다간 추미애는 선수 은퇴해야지 뭐

  • 3 0
    문전 똥볼

    결정적인 순간에 덜민주는 꼭 똥볼 찬다니까!
    박영선이 그랬지 세월호때!

  • 12 0
    완전 개망신

    와 이거 한방에 비호감으로 돌아서네

  • 19 2
    ㅋㅋㅋ

    친노세끼들 꼴좋다. 니들이 뽑은 대표 아니냐? 김상곤이 낫다라고 말할때 졸라깠지?
    문재인뽑으면 또 저꼴난다고 그렇게 말해도 통 듣질 않으니.. 계속 당해봐
    -
    지금 이재명이 낫다니깐 또 졸라깐다. ㅋ, 모든 불행은 니들 무지다, 남탓하지 마라
    -
    전여옥 "한 번 속으면 속인 사람이 나쁜 놈입니다. 그러나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바보입니다!" 바보 세끼들

  • 19 0
    야호!

    원로 여러분들, 잘 하셨습니다.

    닭대가리와 똑같은 수준이 제1 야당 대표식이나 하고 앉았으니, 나오는 게 한숨뿐이네요.

    애고, 저 멍텅구리 민주당을 어이할꼬!

  • 3 16
    내생각

    물론 이런저런 비난과 염려는 좋다. 그러나 시민단체는 정치결사체가 아니다.
    시위만으로는 우리가 원하는것을 얻을수 없다.
    결국 해법은 정치권에서 내놓아야 한다.
    물론 추대표의 영수회담이 시기적으로는 좀 빠른 느낌이 있지만
    일단 만나서 요구사항을 적어주고 최후통첩한후 정권퇴진운동하는게
    책임있는 정치인의 자세라 생각된다.
    4.19, 6.29 반면교사로 삼자

  • 15 0
    추대표는 내려와라

    무슨마음으로 영수회담을 제안하고 응했는지는 모르지만 악수를 뒀다고본다. 영수회담 성과도 낼수없을뿐만아니라 야당의 분열을 가져왔다. 영수회담 취소만이
    추대표가 살길이라본다.

  • 12 1
    추대표가 촛불을든 국민에 대표가아니다

    추대표가 촛불을든 국민에 대표가아닌데

    당신 혼자 결정하려하냐
    이러려고 우리가 촛불을 들은게 아님을 알아야 한다.
    국민이 시킨적이 없는데 누구맘대로 여수회담을 혼자 결정하나?
    국민의 한 사람으로 절대 용서할 수 없다.

  • 5 1
    꼬들빼기

    추미애를 당대표로 누가 밀었냐 ??
    정청래 최재성 정봉주
    파파이스에서 김어준은
    추미애가 마지막까기 탄핵에 반대했다는
    뻔뻔한 거짓말을 알면서 모르는척 결과적으로 도와준거고
    그리고 팟캐스트 잡것들
    추미애가 김한길과 같은 부류 사람인걸
    너네들 추미애 본질을 알고 있었잖아
    아 김광진이도 있었구나
    이친구도 아마 밀었지
    이재명도 뜨끔할거여
    양심을 파니까 뭣좀 돌아왔냐

  • 15 1
    국민이

    국민이 이럴려고 광화문에서 촞불을 들었나
    하는 자괴감이 들었다.

    추미애 때문에
    노대통령을 탄핵한 추미애 때문에

  • 12 1
    닥이망하면

    같은 기득권 세력인 민주당도 망하는 거니까 초조하겠지.

  • 3 9
    거 참..

    뻘소리들 그만하고 기다려봐!

    추대표가 가만히 앉아있어면
    박근혜가 내려올 사람이야?

    되건, 안되건..
    1야당 대표가 설득해서라도
    차분하고 정리되는 퇴진으로 가야지.

    박근혜 저 미친것이
    마구 깽판으로 간다면
    나라는 더 어지러워지쟈나.

    추대표는 할일을 하려고 하는거다.

  • 7 5
    이해 하세요.

    이해하세요 원로님들.
    변호사이며 의원 아닌 문재인씨의
    국정농단 사건 변호인 수임 하기 위해
    부탁을 받고 변호사인 추미애가
    사무장 역할하며 본인 선거법 위반
    흥정하기 위해 간다고요.
    국민들 조롱과 비아냥에
    국민들은 절망한다.
    이게 더불어민주당이다.

  • 11 3
    유진기

    역풍이 우려됩니다 다른 복안이 있을지는 몰라도
    국민의 뜻은 아닙니다

  • 21 3
    박근혜에 이용 당한다 .

    실익 없는 회담 , 당장 취소하세요 .

  • 13 3
    정원교체

    시민단체들이 이런 목소리 내는 것 좋다.
    추미애대표가 힘받아 박근혜에게 물러나라
    타진해보고 미친 놈이다 싶으면
    이제는 법대로 하는거지 뭐

  • 7 5
    ㅎㅎ

    한심한 놈들 아직도 상황 파악이 안되는가?

    추미애는 지금 바지총리라도 민주당 단독 총리를 앉히려고 저기 들어가는거야.

    그리고 탄핵 진행하면 누구한테 권력 넘어가나?

    지금 이 상태로 탄핵 추진하면 황교안한테 넘어가는데 괜찮겠어들?

    추미애는 이제 진짜로 탄핵을 진행할 심산인 거야.

  • 28 4
    경상도 우리가남이가

    정치 하는거 이번에 본색 나왔습니다
    이제 야당도 못믿겠씁니다

    어떻게 정의당만도 못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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