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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최경환 주장에 대해 말할 것 없다"

"중요한 건 삼성동 자택으로 간다는 것"

청와대는 5일 최경환 국민의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이 내년 상반기에 남북 군사적 충돌을 유도하고 있다는 예비역 장성의 정세분석 문자메시지를 공개한 것과 관련, "주장에 대해서 말씀드릴 것이 없다"며 즉각적 대응을 피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만난 기자들이 '최경환 의원이 전쟁을 유도한다고 했다'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중국 베이징 주재 북한 대표부 소속 고위 간부 2명이 탈북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기사 내용이 사실이라면 북한 김정은 정권의 최측근이 탈북한 것인 만큼 크게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의 탈북이 탈북을 권유한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1일 국군의 날 기념사와 연관이 있느냐'는 질문에 "기사 내용에 대해 사실을 전제로 답변할 수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그는 퇴임 후 사저 논란과 관련해선 "어제 퇴임 후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간다고 발표했다. 중요한 건 삼성동 자택으로 간다는 것"이라며 "박지원 의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밝혔다"고 밝혔다.

그는 박 의원이 '그럼 청와대가 인정을 하겠냐'며 거듭 자신의 사저 물색 발언이 사실이라고 반박한 데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그렇게 말을 했는데도 정치권이 근거없는 의혹 제기로 정치 공세를 펼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사저를 정치공세의 대상으로 삼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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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ㅋㅋㅋ쇼쇼

    일본 외무성"주중 북한대표부 간부 일본 망명 요청 없었다"
    "일본으로 망명을 희망을 원하는 북한 사람이
    주중 일본대사관에 접촉한 사실이 없으며
    일본 망명을 희망하는 북한 사람이 있다는 것도 알지 못한다"
    연합뉴스 2016-10-05

  • 1 1
    나도 유사한 걱정을했다.

    저들의 유일한 돌파구이자 장기집권의 초석은
    남북 강대강 대치이기에...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충분히 작두놀이 가능한 수준들이라 더 걱정이다
    권력의 탐욕에만 눈이멀어 민족과국가를 배신했던 그들 조상의 면면을 돌아 보았을 때 충분 가능성은 농후하다.

  • 1 0
    어느 최경환이냐?

    최순실게이트를 덮기 원하는 최경환이냐 파헤치기를 원하는 최경환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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