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책임 모면하려 백남기 농민 부관참시하려 해"
김관영 "경찰이 아버지 쓰러트고 다시 괴롭힌다고 유족 절규"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27일 검경의 고 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재청구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변명을 하면서 국가의 책임을 모면하려고 죽은 시신에게 부관참시를 하려고 해선 안된다"고 질타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고 백남기 선생은 이미 서울대 병원에서 그 사인을 물대포에 의거해서 사망하셨다는 것으로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돌아가신 고 백남기 선생이 눈을 감을 수 있도록 정부의 가혹한 행위는 즉각 중단을 하라"고 촉구하며 "검찰은 고 백남기 선생의 사안을 철저 규명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도 "'아버지를 쓰러지게 한 것도 경찰인데 다시 가족들을 괴롭히는 것도 경찰'이라고 유족들이 절규하고 있다"며 "국가가 유족들을 두번 죽였다. 국가가 국민들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고 가세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고 백남기 선생은 이미 서울대 병원에서 그 사인을 물대포에 의거해서 사망하셨다는 것으로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돌아가신 고 백남기 선생이 눈을 감을 수 있도록 정부의 가혹한 행위는 즉각 중단을 하라"고 촉구하며 "검찰은 고 백남기 선생의 사안을 철저 규명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도 "'아버지를 쓰러지게 한 것도 경찰인데 다시 가족들을 괴롭히는 것도 경찰'이라고 유족들이 절규하고 있다"며 "국가가 유족들을 두번 죽였다. 국가가 국민들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고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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